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세스크 파브레가스 감독이 이끄는 코모가 프랑스 원정길에서 역사에 남을 대기록을 작성했다.
코모는 5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노르파드칼레주 파드칼레 랑스 스타드 볼라르-델렐리스에서 열린 랑스와의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4차전에서 9-1 완승을 거뒀다.
이날 코모는 득점 퍼레이드를 펼쳤다. 전반 7분 만에 타소스 두비카스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은 코모는 전반 32분 두비카스의 추가골과 전반 40분 니코 파스의 득점을 더해 전반전을 3-0으로 마쳤다.
후반전에는 무려 6골을 추가했다. 후반 2분 루카스 다 쿤하의 골을 시작으로 후반 8분 마르크 올리버 켐프가 득점 대열에 합류했고, 후반 12분에는 두비카스가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후반 17분에는 교체 출전한 마티아 리베랄리까지 골맛을 봤다.

코모는 후반 20분 루벤 아귈라에게 실점했으나, 후반 24분 마르틴 바투리나의 8번째 골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후반 추가시간 1분 마테오 파파촐리의 득점까지 나오며 코모는 8골 차 승리를 완성했다.
이날 승리로 코모는 UCL 리그페이즈 2연승을 달리며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대회 역사상 최초의 '원정 9득점' 및 '역대 최다 점수 차 승리 타이(8골 차)'라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 2024년 코모 사령탑에 오른 파브레가스 감독을 향해 찬사가 이어지는 중이다. 파브레가스 감독은 첫해 세리에A 10위를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팀을 이끌었고, 지난 시즌 코모를 4위에 올리며 UCL 진출권을 확보했다.
올 시즌 역시 코모는 7승 2무 1패 승점 23점으로 세리에A 4위, 3승 1패로 UCL 리그페이즈 4위 등 호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펼쳐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는 4-1 대승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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