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농사 망쳤다" 상처받았던 김지선 아들, 또 악플에 분노…"왜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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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가 자신을 둘러싼 보도와 악성 댓글에 결국 참았던 불만을 터뜨렸다. / 시바 SNS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코미디언 김지선의 둘째 아들이자 래퍼 시바가 자신을 둘러싼 보도와 악성 댓글에 결국 참았던 불만을 터뜨렸다.

시바는 지난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열심히 살아보려고 하면 왜 다들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 날까요?"라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저 관련해서 잘 안 보고 사는데, 기사부터 댓글까지 적당히 좀 하시죠"라고 덧붙이며 자신을 향한 지나친 관심과 부정적인 반응에 자제를 요청했다.

이번 발언은 최근 어머니 김지선이 공개한 가족사진을 계기로 시바의 근황이 다시 주목받으면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지선은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우리 지훈이 휴가 나온 기념으로 가족 외식"이라는 글과 함께 가족들이 식당에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공개했다. 군 복무 중인 첫째 아들의 휴가를 맞아 온 가족이 모인 자리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둘째 아들 시바도 함께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가족의 화목한 일상을 담은 게시물이 공개된 이후 일부 관심은 시바의 외모 변화로 향했다. 과거 그가 털어놓았던 사회공포증과 공황장애까지 다시 언급되면서 관련 보도와 댓글이 이어졌다.

시바는 지난 8월 사회공포증과 공황장애를 겪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아르바이트와 음악 활동을 병행하며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은 일주일에 4일, 하루 7시간씩 일하고, 남는 시간에는 음악에 집중하고 있다"며 "제가 다시 사회에 나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사회공포증과 공황장애를 조금씩 극복해 나가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아들을 향한 부정적인 시선에 김지선이 속상함을 털어놓았던 일화도 재조명되고 있다. 김지선은 과거 유튜브 채널 '양락1번지'에 출연해 둘째 아들의 피어싱을 두고 일부 유튜버가 자극적인 콘텐츠를 제작했던 일을 언급했다.

당시 시바는 얼굴에 17개의 피어싱을 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한 유튜버가 '김지선 자식 농사 망쳐'라는 문구를 썸네일에 사용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김지선은 "성인이고 본인이 하고 싶어서 한 거다. 래퍼 한다고 하루아침에 뜨는 것도 아니지 않나. 다 힘든 시기가 있다"며 아들의 선택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해당 콘텐츠를 접한 시바가 오히려 어머니에게 "엄마 미안하다. 나 열심히 하고 있는데…"라고 사과했다는 사실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지선은 "내가 충격받을까 봐 애가 먼저 미안하다고 하더라"며 당시 아들 앞에서는 아무렇지 않은 척했지만, 이후 분노가 밀려왔다고 털어놨다.

한편 2005년생인 시바는 김지선의 3남 1녀 중 둘째로, 지난 2024년 'HAN : Cooked'를 발매하며 래퍼로 데뷔했다. 현재 음악 활동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자신의 길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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