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이 에드먼을 대신하기엔 역량이 부족했다” 다저스 2027 개막전 선발라인업에도 없다…테오스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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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이 안타를 치고 출루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혜성이 에드먼을 대신하기엔 역량이 부족했다.”

2027시즌 LA 다저스의 주전라인업은 어떻게 구성될까.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5일(이하 한국시각) 장문의 기사를 게재했지만 허무했다. 한 자리만 바뀌고 8명이 올해 주전과 같기 때문. 주전 좌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34)가 호수헤 데 폴라(21)로 바뀌었다.

김혜성이 타격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가 2년 연속 시즌 막판 공격력이 떨어진 건 야수진의 ‘늙크크’화가 결정적이라는 게 미국 언론들의 시선이다. 올 시즌은 결국 오타니 쇼헤이의 부상까지 겹치면서 월드시리즈 3연패를 놓치고 말았다.

때문에 올 시즌 막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데 폴라를 내년엔 주전 좌익수로 써야 한다는 여론이 많다. 동시에 테오스카를 트레이드 해야 한다는 주장이 많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실제로 친정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 다저스에 테오스카 트레이드를 타진한 구단이 있다고 보도했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가 예상한 2027년 LA 다저스 개막전 선발라인업은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무키 베츠(유격수) 프레디 프리먼(1루수) 윌 스미스(포수) 카일 터커(우익수) 앤디 파헤스(중견수) 맥스 먼시(3루수) 토미 에드먼(2루수)이다.

결국 김혜성이 내년에도 에드먼을 못 넘을 것이란 예상이다. 그래도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에드먼은 다음 시즌에 선발 자리를 잃을 수 있는 또 다른 선수다. 하지만 다저스의 다른 2루수 후보인 알렉스 프리랜드와 김혜성이 2026년 에드먼의 자리를 대신하기에는 역량이 부족했다”라고 했다.

현실적으로 장기계약자가 많아서, 주전 멤버 면면이 갑자기 확 바뀌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터커가 부활해 5번타자로 자리잡아야 한다고 했고, 아직은 에드먼이 김혜성, 프리랜드보다 믿음이 크다고 보도했다.

또 데 폴라는 평범한 좌익수가 될 수 있는 걸 어필해야 한다는 게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의 설명이다. 수비에선 검증이 안 된 선수다. 그러나 21세 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평생 지명타자로만 뛸 순 없다. 포지션을 결정하고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다저스는 좌익수로 기용하고 믿어주려고 한다.

김혜성이 3루까지 진루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

결국 김혜성이 빅리그에서 안정적으로 뛰려면 위에 언급한 주전들을 제쳐야 한다. 특히 다저스로선 테오스카를 내보낼 경우 얻는 반대급부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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