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까지는 던질거라고 봅니다" 박진만 삼성 감독, 페덱에 보내는 신뢰 [MD수원 K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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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 삼성 선발 페덱이 역투를 펼치고 있다./곽경훈 기자

[마이데일리 = 수원 류한준 기자] "오늘 경기가 정말 중요합니다" 삼성 라이온즈는 지난 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한국시리즈(7전 4승제) 1차전을 내줬다. 0-8로 끌려가던 경기를 7-8까지 쫓아갔지만 결국 균형을 맞추진 못했다.

삼성 입장에선 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2차전 결과가 중요해졌다. 2차전을 내줄 경우 시리즈 전체 승부 무게 중심은 KT로 몰리게 된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2차전 선발 등판하는 크리스 페덱에 대해 "6회까지는 충분히 던질거라고 본다"고 자신했다. 박 감독이 그렇게 보는 데는 이유가 있다.

4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삼성 박진만 감독이 경기 전 인터뷰를 갖고 있다./송일섭 기자

2026년 10월 30일 오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PO 4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삼성 선발투수 페덱이 역투하고 있다./유진형 기자

그는 "플레이오프 4차전 당시 페덱은 5회까지 85구를 던졌다. 그래서 불펜을 준비하려고 했는데 페덱이 6회를 꼭 책임지겠다고 했다"며 "그런 의지가 강한 선수다. 앞서 3일 쉬고 등판했을 때도 90구를 던졌는데 오늘 등판은 4일 휴식 후 던지는 것이라 100구를 던져야 한다"고 웃었다.

박 감독은 "페덱 몸 상태와 컨디션은 좋다"며 "6회까지는 책임진다고 본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러면서 "리드하고 있을 경우 페덱에 이어 원태인과 이승민으로 7, 8회를 막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T에선 고영표가 2치전 선발투수로 나온다. 박 감독은 "고영표는 ABS존을 정말 잘 활용한다"며 "높낮이를 잘 이용하는데 특히 하이존에서 우리 타자들이 잘 공략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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