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수원 류한준 기자] "오늘 경기가 정말 중요합니다" 삼성 라이온즈는 지난 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한국시리즈(7전 4승제) 1차전을 내줬다. 0-8로 끌려가던 경기를 7-8까지 쫓아갔지만 결국 균형을 맞추진 못했다.
삼성 입장에선 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2차전 결과가 중요해졌다. 2차전을 내줄 경우 시리즈 전체 승부 무게 중심은 KT로 몰리게 된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2차전 선발 등판하는 크리스 페덱에 대해 "6회까지는 충분히 던질거라고 본다"고 자신했다. 박 감독이 그렇게 보는 데는 이유가 있다.


그는 "플레이오프 4차전 당시 페덱은 5회까지 85구를 던졌다. 그래서 불펜을 준비하려고 했는데 페덱이 6회를 꼭 책임지겠다고 했다"며 "그런 의지가 강한 선수다. 앞서 3일 쉬고 등판했을 때도 90구를 던졌는데 오늘 등판은 4일 휴식 후 던지는 것이라 100구를 던져야 한다"고 웃었다.
박 감독은 "페덱 몸 상태와 컨디션은 좋다"며 "6회까지는 책임진다고 본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러면서 "리드하고 있을 경우 페덱에 이어 원태인과 이승민으로 7, 8회를 막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T에선 고영표가 2치전 선발투수로 나온다. 박 감독은 "고영표는 ABS존을 정말 잘 활용한다"며 "높낮이를 잘 이용하는데 특히 하이존에서 우리 타자들이 잘 공략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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