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 제주 여성 청소년 300명에 위생용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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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 엔젤박스 전달식에 참석한 자생의료재단 및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자생한방병원

[마이데일리 = 이호빈 기자] 자생의료재단이 독립유공자 후손을 비롯한 제주 지역 여성 청소년 300명에게 보건위생용품을 지원한다.

자생의료재단은 지난 3일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에 생리대 등 위생용품을 담은 ‘자생 엔젤박스’ 300개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자생 엔젤박스는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생리대 등 필수 위생용품을 제공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2017년 시작해 올해로 10년째를 맞았으며, 제주 지역에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전달한 엔젤박스는 생리대 3종과 여성청결티슈, 허브온팩 등 총 11종의 위생·생활용품으로 구성됐다.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이 추천한 독립유공자 후손과 지역 여성 청소년 300명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자생의료재단은 이번 지원을 포함해 지난 10년간 전국 여성 청소년 2690명에게 약 2억6900만원 상당의 엔젤박스를 전달했다.

재단은 지난 8월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에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광복잇길’ 첫 코스를 조성하기도 했다. 광복잇길은 독립운동가의 삶과 정신을 따라 걸으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역사문화 프로젝트다.

자생의료재단은 이번 위생용품 지원을 계기로 제주 지역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석두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돕는 일은 우리 사회가 함께 지켜야 할 약속”이라며 자생의료재단에 감사를 전했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여성 청소년들이 위생용품 걱정 없이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한 엔젤박스가 어느덧 10년을 맞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생의료재단은 한의사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과 ‘자생 희망드림 장학금’, ‘자생 꿈 키움 장학금’ 등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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