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산림청이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에서 마가목을 재배하고 가공품 개발과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이정수 주식회사 마가팜 대표를 11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선정했다.

산림청은 이 대표가 산림의 경제적 가치와 발전 가능성에 주목해 마가목 재배 기반을 마련하고, 임산물 생산부터 가공·판매, 체험 프로그램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이 대표는 2006년 정선 등지의 임야를 매입해 마가목 재배를 시작했다. 현재 해발 1000m에 위치한 약 56헥타 규모 임야에 마가목 4만 그루 이상을 심어 대규모 재배단지를 조성했다. 이를 통해 연간 3톤 이상의 마가목 열매를 수확하고, 연 매출 5000만원 이상을 올리고 있다.
생산에 그치지 않고 가공품 개발에도 나섰다. 충남대학교와 마가목 연구개발 협업을 통해 마가목 진액 제품인 '마가동원'을 개발했으며, 마가목 차와 스틱, 젤리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판매 방식도 다변화했다. 정선몰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소비자와 직접 거래하는 판로를 확대했다.
산림을 체험 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56ha 규모의 임야에 마가목 숲길을 조성하고 임산물 재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생산 중심의 임업에서 체험과 휴식을 결합한 산림 활용 모델로 사업을 넓히고 있다.
이상익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고품질 마가목 열매와 다양한 가공품을 판매하는 동시에 숲을 체험·힐링 공간으로 조성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임업인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임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의 임업인 선정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마가팜의 온라인 임산물 판매처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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