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악양 대봉감축제-참숭어축제 영수증 환급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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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하동군이 결실의 계절인 11월을 맞아 지역 고유의 자연경관과 먹거리 축제를 하나로 묶는 입체적인 가을 관광객 유치전에 본격 돌입했다. 

단순한 축제 관람을 넘어 방문객이 지역내에 머물며 걷고 소비하도록 유도하는 맞춤형 연계 이벤트를 11월 한달간 촘촘하게 가동한다.

이번 관광 마케팅의 핵심은 하동을 대표하는 미식 축제와 지리산 자락의 수려한 가을 명소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데 있다. 관광객의 발길을 축제장에만 묶어두지 않고 강변길과 전통 숲길, 주변 상가로 자연스럽게 분산·확장시키는 동선을 설계한 점이 눈길을 끈다.

출발점은 11월6일부터 8일까지 악양면 평사리공원 일원에서 펼쳐지는 '2026 악양 대봉감축제'다. 

하동군은 축제 현장에 군정 관광홍보 전용 부스를 설치해 지역의 숨은 명소를 소개하는 등 국내 최초의 슬로시티로서 지닌 가치를 오감으로 느끼는 체험 프로그램 '치타슬로 선데이-슬로워크'를 11월7일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지리산과 섬진강이 어우러진 평사리 강변 산책로를 느긋하게 걸으며 깊어가는 늦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고, 현장 참여자에게는 완주 기념 티셔츠와 특색 있는 관광기념품을 제공한다.

이어 11월13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제17회 하동 왕의녹차 참숭어축제'는 축제 방문이 지역상권 활성화로 직결되도록 '영수증 소비 촉진 이벤트'를 진행한다. 

축제 기간 행사장 안팎에서 3만원 이상 소비한 실물 영수증을 인증하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해 하동 케이블카 왕복 이용권 10매와 지역 화폐인 하동사랑상품권 1만원권 100매를 경품으로 돌려준다. 

외지인들의 축제장 방문이 일회성 구경에 그치지 않고 음식점과 숙박시설, 특산물 판매처 등 골목상권 전반의 소비로 이어지도록 유도하는 환원형 소비 장치다.

이와 함께 11월9일부터 29일까지는 만추의 비경을 자랑하는 청학동 삼성궁과 지리산 회남재 숲길을 무대로 야외 미션 인증 이벤트 '가을 달팽이를 찾아라!'를 운영한다. 

두 곳의 숲길 구간 곳곳에 숨겨진 상징 조형물인 '가을 달팽이'를 찾아 인증사진을 남긴 뒤 전용 온라인 이벤트 페이지에 접수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방식이다. 

군은 방문객들이 개인 SNS 계정에 인증 게시물을 올리는 참여형 바이럴 마케팅을 동시에 병행해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하동의 청정 숲길과 트레킹 코스를 자연스럽게 확산시키는 파급 효과를 기대했다.

하동군은 이처럼 특산물 축제와 생태 트레킹, 디지털 참여형 이벤트를 하나로 엮어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단위 관광객을 유입시키고, 일회성 방문객을 체류형 생활인구로 발전시키는 발판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가을철 하동의 빼어난 풍광과 다채로운 먹거리 축제를 결합해 방문객들이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체감형 프로그램을 정성껏 준비했다"며 "축제를 즐긴 뒤 숲길을 걷고 지역상권에서 소비하는 선순환 관광모델을 지속적으로 안착시켜 군민소득과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11월 가을 관광 이벤트의 일자별 세부 동선과 온·오프라인 참여 접수처, 당첨 경품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하동군 공식 인스타그램 및 하동군 관광 전용 SNS 채널을 통해 상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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