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일단 500만달러(약 67억원) 구단옵션은 무효로 끝났다.
MLB.com이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각) 2027시즌 옵션이 걸려있는 선수들의 신분을 점검했다. 국내 팬들에게 역시 가장 관심이 가는 선수 중 현 망은 라이언 와이스(30)다. 와이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1+1년 760만달러 계약을 맺었다.

올 시즌 260만달러를 받았고, 내년은 구단이 와이스를 500만달러에 데려갈지 말지 결정할 수 있는 계약 조항. 휴스턴은 예상대로 2027시즌 옵션을 행사하지 않고 포기했다. 올 시즌 와이스는 9경기서 3패 평균자책점 7.62로 부진했다.
트리플A에서 22경기에 등판, 5승5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5.42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성적도 압도적이지 않았다. 메이저리그에 올라가지 못하면서 휴스턴과의 인연은 이대로 끝났다. 150km대 중~후반의 패스트볼에 강력한 스위퍼를 보유했으나 미국에서 이 정도의 스펙을 가진 투수는 흔하다.
이제 와이스가 미국에 남아 불안정한 메이저리그 도전을 이어갈지,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 2년만에 돌아갈지 관심이다. 국내에선 한화가 와이스의 보류권을 갖고 있다. 한화는 올해 작년만큼 외국인투수 농사에 성공하지 못했다. 업계에선 한화가 와이스 복귀를 저울질하고 있다는 얘기가 많이 나온다.
MLB.com은 와이스를 두고 “대만과 한국에서 활동을 마친 뒤, 와이스는 지난 오프시즌 FA로 휴스턴으로 이적했으며, 메이저리그 첫 시즌에 26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7.62를 기록했다. 6월에 트리플A로 갔다”라고 했다.
와이스가 이번에 한화로 이적한다면 메이저리그에 다시 도전하는 건 그렇게 쉽지 않을 수 있다. 30대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좋은 조건의 계약을 맺는다는 보장도 전혀 없다. 또한 12월2일 이후 메이저리그에 락아웃이 걸릴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중소 FA 와이스에겐 타격이 크다.

반면 국내에선 검증이 된 선수라서 안정적으로, 롱런할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한화가 이미 와이스에게 익숙한 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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