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안 좋은 소식!…英 매체 확신! 캐릭 후임으로 '유로파의 제왕' 선임 난항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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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나이 에메리 애스턴 빌라 감독이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에 키스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우나이 에메리 애스턴 빌라 감독을 선임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팀토크'는 3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에메리 감독을 매우 높이 평가하고 있지만, 구단이 마이클 캐릭 감독과 결별하더라도 에메리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은 결코 순탄하지 않을 것으로 취재 결과 파악됐다"고 전했다.

에메리 감독은 2022년 11월 빌라 지휘봉을 잡았다. 빌라에서 211경기를 지휘해 116승 37무 58패를 기록 중이며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 통산 다섯 번째 UEL 우승이었다.

에메리 감독은 세비야 감독 시절 UEL 3연패(2013-14시즌~2015-16시즌)를 달성했으며 비야레알에서도 2020-21시즌 UEL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맨유는 최근 9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7위에 머물러 있다. 맨유 수뇌부는 A매치 휴식기 이전까지 캐릭 감독을 경질할 계획이 없지만 차기 감독 후보들도 고려하고 있다.

우나이 에메리 애스턴 빌라 감독이 2026년 10월 24일(한국시각) 잉글랜드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경기 도중 반응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현재 소속팀이 없는 율리안 나겔스만, 에디 하우, 안토니오 콘테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에메리 감독도 맨유 감독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에메리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은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팀토크'는 "소식통들은 에메리 감독이 세계 최대 구단 중 하나에서 다시 한번 감독직을 맡을 기회를 외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파리 생제르맹(PSG)과 아스널에서의 이전 감독 생활이 모두 자신이 기대했던 성공을 거두지 못한 채 끝났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고 했다.

이어 "이번에는 맨유를 이끌고 PL에서 유럽의 주요 무대로 복귀하는 것이 분명한 매력으로 다가올 수 있다. 하지만 그는 맨유에서 빌라 시절의 성공을 뒷받침했던 것과 같은 수준의 통제권과 권한을 누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한 차이는 맨유가 캐릭 감독과 결별하기로 결정하더라도 에메리 감독의 선임을 궁극적으로 가로막을 수 있는 잠재적인 장애물로 여겨진다"고 전했다.

끝으로 "에메리 감독은 맨유 내부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후보 중 한 명이다. 하지만 그를 영입하려는 시도에는 빌라가 그를 붙잡으려는 강한 의지와 에메리 감독이 현재보다 적은 권한을 가진 역할을 받아들일 것인지라는 두 가지 과제가 놓여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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