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그는 제 몫을 해내지 못했다."
에릭 텐 하흐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를 비판했다.
호날두는 2021년 8월 맨유로 복귀했다. 2009년 7월 맨유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던 그는 유벤투스를 거쳐 12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호날두는 2021-22시즌 38경기 24골 3도움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2022년 7월 맨유 지휘봉을 잡은 텐 하흐 감독과 갈등을 빚었고 결국 2022년 11월 팀을 떠났다.
텐 하흐 감독은 지난달 호날두와의 관계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호날두의 훈련 태도를 비판했다. 비판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최근 'ESPN 네덜란드'의 '후데모르헌 에레디비시'에 출연해 다시 한번 호날두를 강하게 비판했다.
텐 하흐는 "모든 최고의 팀은 최고의 선수를 받아들여야 한다. 하지만 최고의 선수도 팀을 위해 뛰어야 한다"며 "그것이 호날두의 문제였다. 선수들은 그를 위해 뛰고 싶어 했다. 당연히 그를 우러러봤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지난 7~8년 동안 더 이상 제 몫을 해내지 못했다. 유벤투스 시절부터 사실상 끝난 것이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맨유를 떠난 뒤 알나스르와 손을 잡았다. 그는 이적 후 통산 154경기에 출전해 132골 24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텐 하흐는 호날두의 체력 관리에 대해 "그것이 사람들이 갖고 있는 인식이며, 물론 그가 그토록 위대한 선수가 된 이유이기도 하다"며 "하지만 결국 그는 더 이상 매일 그렇게 할 에너지를 끌어낼 수 없었다. 더 이상 그렇게 할 수 없다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의 법칙은 냉혹하다. 그러면 도저히 경쟁을 따라갈 수 없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그런 순간에 나는 팀의 이익을 위해 선택해야 한다. 결국 선택은 그에게 달려 있었다. 그가 그런 노력을 기울일 의지가 있는지 없는지의 문제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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