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명백한 페널티킥이다."
리버풀은 2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9라운드 아스널과의 맞대결에서 0-1로 패배했다.
리버풀은 전반 16분 카이 하베르츠에게 실점했다. 이후 득점하지 못하며 2012년 9월 이후 14년 만에 홈에서 아스널에 패배했다.
경기 후 안도니 이라올라 리버풀 감독은 심판 판정에 대해 불만을 표했다. 하베르츠의 득점이 터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알렉산데르 이사크가 아스널 페널티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위리엔 팀버가 그의 유니폼을 잡아당기는 바람에 공을 맞히지 못했다. 그럼에도 앤디 매들리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영국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 제이미 캐러거, 대니얼 스터리지, 이언 라이트는 하프타임에 만장일치로 리버풀에 페널티킥이 주어졌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며 "이들은 이사크가 해당 상황에서 더 과장된 반응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페널티킥을 얻지 못했다고 주장했다"고 했다.

이라올라 감독은 경기 후 "두 가지 상황이 있었고, 두 상황은 어느 정도 연관돼 있다. 이사크와 관련된 상황은 명백한 페널티킥이다"며 "그는 골문 앞에서 헤더를 하려고 했다. 그런데 상대가 그를 잡아당겼고, 모든 사람이 유니폼이 잡아당겨지는 모습을 봤다. 많은 힘이 필요한 것도 아니다. 공이 알렉스 바로 앞을 지나가기 때문에 그를 방해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왜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아마 그가 다이빙하지 않았거나 그라운드에 쓰러지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그것이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을 이유가 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라올라 감독은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도 판정에 대한 불만을 나타냈다.
사령탑은 "이것이 현재 축구계가 겪고 있는 문제다. 그가 다이빙하지 않고 그라운드에 쓰러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가 쓰러졌어야 하는지 나에게 질문한다는 사실 자체가 문제다. 그가 그라운드에 쓰러졌다면 심판들은 100% 페널티킥을 선언했을 것이다"라며 "이런 식이어서는 안 되지만 현실이 그렇다. 다음에는 감독들이 알렉스에게 그라운드에 쓰러지라고 말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심판들이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