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아, 잘 보고 있지?"…故 박지선 6주기, KBS 동기들 납골당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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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국이 고(故) 박지선의 6주기를 맞아 동료들과 함께 고인을 추억했다. / 양상국 SNS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코미디언 양상국이 고(故) 박지선의 6주기를 맞아 동료들과 함께 고인을 추억했다.

양상국은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KBS 공채 22기 동기들과 박지선의 납골당을 찾은 사진을 공개하며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벌써 5년이네. 지선이도 보고 동기들도 보고 울고 웃고 다 덕분이야"라며 "동기들 다 잘하고 있으니까 응원 많이 해줘"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공개된 사진에는 양상국을 비롯해 조윤호, 김지호, 송준근, 장효인, 허미영 등 KBS 공채 22기 코미디언들이 함께한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고인의 안치 공간 앞에 나란히 서서 미소를 지으며 변함없는 우정을 드러냈다.

동기 김원효 역시 기일을 하루 앞둔 지난 1일 박지선의 납골당을 방문했다.

김원효는 "오빠가 조금 바빠가지고 하루 일찍 왔다. 자주 못 와서 미안해"라며 "너도 위에서 잘 보고 있지? 요즘 동기들이 다들 잘하고 있거든. 잘 지켜봐 줘"라고 애틋한 인사를 건넸다.

박지선이 세상을 떠난 이후에도 KBS 공채 22기 동기들은 매년 고인을 찾아 추모의 뜻을 전하고 있다.

앞서 이들은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박지선과 함께했던 시간을 돌아보기도 했다. 당시 고인의 책상 서랍에서 동기 20명의 증명사진이 발견됐다는 일화를 공개하며 남다른 동기애를 전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한편 박지선은 2007년 KBS 공채 22기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이후 KBS 2TV '개그콘서트'의 '봉숭아학당', '희극 여배우들' 등 다양한 코너에서 활약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고인은 2020년 11월 2일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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