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대구 김경현 기자]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한국시리즈 출사표를 던졌다.
한국시리즈 상대는 삼성 라이온즈다. KIA 타이거즈와의 플레이오프에서 3승 2패 혈투를 벌여 수원행 기차를 탔다.
KT는 정규시즌 90승 5무 49패로 1위를 기록했다. 역대 KBO리그 네 번째 90승 팀이다. 일찌감치 한국시리즈 준비에 돌입, 두 번째 통합 우승을 노린다.
이강철 감독은 "삼성이 투타 안정된 전력을 보여주며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만만치 않은 상대지만, 정규시즌에서 해온 것처럼 우리의 야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자체 훈련과 연습경기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정규시즌 1위팀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팀 KT가 팬 여러분께 통합 우승의 기쁨을 안겨드리겠다"고 밝혔다.


2일 수원에서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가 열린다. 이어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한국시리즈 1차전이 시작된다. 1~3차전은 수원, 4-5차전은 대구에서 펼쳐진다. 이후 필요하다면 6-7차전은 다시 수원에서 진행된다.
한편 KT는 한국시리즈를 정조대왕 유니폼을 입고 치른다. KT는 "2026~27 수원 방문의 해를 맞아 수원에서 개최하는 한국시리즈를 수원 시민과 함께 한다는 의미로, 전경기에 수원의 상징인 정조대왕 유니폼을 착용한다"고 설명했다.
정조대왕 유니폼은 각별한 의미가 있다. 유니폼을 착용하고 25경기에서 20승 2무 3패 승률 0.870을 기록했기 때문. 정규시즌 우승 확정의 순간에도 정조대왕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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