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김민재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요나단 타의 에이전트가 바이에른 뮌헨 수뇌부와 비공개 면담을 진행했다.
독일 '90MIN'은 31일(이하 한국시각) "타에게 이번 시즌은 순탄치 않다. 타는 더 이상 뮌헨의 주전 수비수가 아니다. 이런 가운데 그의 에이전트가 뮌헨과 대화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뮌헨에 입단한 타는 주전 수비수로 자리를 잡았다. 이 여파로 김민재는 3옵션 센터백 자원으로 밀려났다. 그러나 올 시즌 들어 타는 김민재에게 주전 자리를 넘겨줬다.
독일 '스폭스'는 "지난 시즌 뮌헨의 센터백 포지션에서 확고한 주전이었던 타가 최근 김민재와의 주전 경쟁에서 점점 밀려나는 모양새"라며 "한 때 입지가 좁아보였던 김민재가, 부동의 주전 다요 우파메카노의 파트너 자리를 두고 타를 점점 밀어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한 바 있다.

'90MIN' 역시 "지난 시즌 타는 뮌헨에서 우파메카노와 함께 주전 센터백 자리를 지켰지만, 현재는 김민재에게 밀린 상태"라며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이번 시즌 중요한 경기에서 김민재를 우선적으로 기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기류 속에서 타의 대리인이 뮌헨 수뇌부와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매체는 "아스날전 다음 날 타의 에이전트 피니 자하비와 뮌헨 구단 관계자들 사이에 회동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타가 아스날전에서도 선발 명단에 들지 못한 만큼, 자하비가 비공개 만남에서 타의 팀 내 역할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꺼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주전 주도권 역시 김민재에게 쏠릴 것으로 내다봤다. 매체는 "콤파니 감독은 선수 기용에서 경기력만을 고려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타가 현재 더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김민재와의 주전 경쟁에서 승리하기는 앞으로 몇 주 동안도 쉽지 않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경기력에서는 김민재가 앞선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실수를 저지르지 않았다. 반면 타에게 유리한 점은 팀 내에서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입지와 김민재와 달리 부상으로 경기를 쉬어야 했던 적이 없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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