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즈 유나이티드 공격수 도미닉 칼버트르윈을 노린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30일(이하 한국시각) "맨유가 1월 공격진 보강을 추진하는 가운데 리즈 공격수 도미닉 칼버트르윈의 영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칼버트르윈은 2025년 8월 에버턴을 떠나 리즈에 입단했다. 그는 2025-26시즌 39경기 15골 1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고 2026-27시즌 10경기 5골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맨유는 베냐민 셰슈코가 정강이 부상으로 최소 1월까지 결장하게 되면서 새로운 공격 자원을 물색하고 있다. 그 후보 중 한 명이 칼버트르윈이다.
하지만 두 팀의 관계를 생각하면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
'데일리 메일'은 "취재에 따르면 두 구단의 치열한 라이벌 관계를 고려할 때 이적은 어려울 것으로 평가된다"고 했다.
두 구단 사이에 이적이 단 한 번도 없었던 것은 아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리즈에서 활약했던 칼 달로우 골키퍼가 맨유로 적을 옮겼다.

달로우는 리즈와 계약이 만료된 뒤 재계약을 거절하고 맨유와 손을 잡았다. 리즈는 당시 달로우의 이적 소식을 전하며 "달로우가 계약 만료와 함께 팀을 떠나 다른 곳에서 새로운 기회를 추구하게 됐음을 밝힌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맨유를 언급하지 않았다.
맨유가 리즈에 이적료를 지불하고 선수를 영입한 마지막 사례는 2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2004년 5월 앨런 스미스가 700만 파운드(약 130억 원)의 이적료에 리즈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그 이전에는 맨유의 레전드가 된 에릭 칸토나, 리오 퍼디난드 등의 사례가 있다.
칼버트르윈이 올겨울 맨유로 유상 이적한다면, 스미스 이후 22년 만에 리즈에서 맨유로 이적료가 발생하는 이적이 성사되는 셈이다.
한편 맨유에서 리즈로 이적한 사례는 비교적 최근에 있다. 2021년 8월 대니얼 제임스가 맨유에서 리즈로 이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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