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이동욱 감독 체제로 2027시즌 준비에 들어간 롯데 자이언츠가 코칭스태프 인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감독 선임 후 전 롯데 사령탑을 맡았던 허문회 전 감독과 조원우 전 감독을 각각 1군 수석코치 겸 타격어드바이저(허문회), 수비코치(조원우)로 선임과 보직 변경했다.
그리고 또 한 명의 롯데 출신 코치 재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주인공은 강영식 전 코치다. 강 코치는 올 시즌 중국리그 상하이 오르카스에서 투수코치로 활동했다.
그는 선수 은퇴 후 롯데에서 코치로 일한 경험이 있다. 2019년 잔류군 재활코치를 시작으로 투수 코디네이터, 퓨처스(2군)팀 투수코치, 1군 불펜코치로 2023년까지 롯데에 있었다. 그는 이후 삼성 라이온즈 퓨처스팀 투수코치로 자리를 옮겼다.

강 코치는 롯데에서 선수 생활도 오래했다. 2007년부터 2017년까지 뛰었다. 당시 이명우(현 동의대 투수코치)와 함께 롯데 불펜에서 핵심 좌완으로 활약했다. 양승호 감독과 김시진 감독(현 KBO 경기위원장)이 롯데 지휘봉을 잡고 있었을 당시 '양떼 불펜' 중 한명이었다.
대구상고(현 대구상원고) 출신으로 200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해태 타이거즈(현 KIA)에 해태 2차 2라운드 10순위로 지명됐다. 해태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했고 이듬해 연고팀인 삼성으로 이적해 2006년까지 뛰었다. 2006시즌 종료 후 그해 11월 21일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개인 통산 성적은 750경기(679이닝)에 나와 32승 32패 11세이브 116홀드 평균자책점 4.31이다. 롯데 구단은 "강 코치와 입단을 위해 계약 협상 중"이라며 "이견이 크지 않는 이상 코칭스태프 합류가 유력하다"고 밝혔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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