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게 봤다가 큰코 다쳐’ V-리그 데뷔 앞둔 ‘막내’ SOOP 수퍼스의 새 출발 [V-리그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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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 수퍼스가 13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정관장전에서 환호하고 있다./한국배구연맹 제공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2026년 페퍼저축은행 배구단을 인수한 SOOP 수퍼스가 역사적인 첫 발을 내딛는다.

SOOP은 지난 5월 한국배구연맹에 최종 인수 의사를 공식적으로 전달을 했고, 6월 연맹의 임시 이사회를 통해 가입 승인을 받았다. 바로 구단명 SOOP 수퍼스를 확정짓고, 초대 사령탑으로 김세진 감독을 선임했다. 남자부 막내구단 OK저축은행의 초대 감독으로 우승을 이끈 김 감독이다. 여자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후 본격적으로 팀 구성에 나섰다. 새 외국인 선수 오드리아나와 아시아쿼터 선수 이즈 쉬에를 영입했고, 아웃사이드 히터 보강에 공을 들였다. ‘맏언니’ 고예림부터 ‘캡틴’ 한다혜, 올해 대표팀에 발탁돼 활약한 박은서 등이 다시 ‘원팀’이 되고자 한다.

김 감독이 외친 ‘숲게 봤다가 큰코 다쳐’ 구호처럼 언더독의 반란을 꿈꾼다.

▲ SOOP 수퍼스의 김세진 감독

1974년 1월 30일 ∥ 52세 ∥ 대한민국

V-리그 전적

남자부 93승 117패(승률 44.29%)

SOOP 수퍼스의 초대 사령탑인 김세진 감독이 13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정관장전에서 지시를 내리고 있다./한국배구연맹 제공

▲ 외국인 및 아시아쿼터 선수

외국인 선수 : 오드리아나 피츠모리스(198cm OP/미국)

아시아쿼터 선수 : 이즈쉬에(192cm MB/중국)

높이와 공격력 기대

SOOP 수퍼스의 ‘1호’ 외국인 선수&아시아쿼터 선수

SOOP 수퍼스는 첫 외국인 선수와 아시아쿼터 선수로 ‘1997년생 동갑내기’ 오드리아나, 이즈쉬에와 손을 잡았다.

오드리아나는 198cm 거포다. 미들블로커 포지션 소화도 가능하다. 미국 스탠퍼드대 소속으로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정상급 선수로 활약했고, 이탈리아와 그리스, 스위스 등 유럽리그와 미국 여자프로배구리그(LOVB)에서도 선수 커리어를 쌓았다. ‘전직 V-리거’ 러츠로부터 V-리그에 대한 많은 이야기도 들었다. 한국에서 새 도전에 나선다.

이즈쉬에도 NCAA를 거쳐 중국 리그에서 뛰었다. 이즈쉬에는 KOVO컵 대회에서도 탁월한 공격력을 드러냈다. 오드리아나와 이즈쉬에, 박은서 등 공격 시너지를 기대할 만하다. 세터와의 호흡이 관건이다.

13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정관장전에서 미소를 짓고 있는 이즈쉬에./한국배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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