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대전 예수' 라이언 와이스가 한화 이글스로 돌아올 가능성이 더 커졌다.
MLBTR은 30일(한국시각) ESPN 제시 로저스 기자 보도를 인용해 "휴스턴이 라이언 와이스에 대한 500만 달러 구단 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와이스는 50만 달러의 바이아웃을 받으며 다시 FA 시장에 나온다"고 전했다.
와이스는 대전 예수라는 별명을 얻으며 한화에서 활약했다. 6주 단기 알바로 한화와 처음 인연을 맺은 와이스는 단기간에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정규직 전환에 성공했고, 16경기 5승 5패 평균자책점 3.73으로 시즌을 마쳤다.
이러한 활약을 발판 삼아 재계약에 성공한 와이스는 더욱 위력적인 투구를 뽐냈다. 코디 폰세와 원투 펀치를 이루며 30경기 16승 5패 평균자책저머 2.87로 활약했다. 팀의 19년만 한국시리즈 진출에 기여했다.
한국에서의 모습은 빅리그 데뷔까지 이어졌다. 휴스턴과 2년 보장 260만 달러 계약을 맺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빅리그 벽은 높았다. 9경기 등판해 26이닝 평균자책점 7.62로 부진했다. 탈삼진율은 22.9%로 리그 평균 수준이었으나 볼넷 비율이 15.3%에 달하며 제구가 흔들렸다. 결국 6월 DFA 처리됐고, 웨이버를 통과해 트리플A로 강등됐다. 트리플A에서도 76⅓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5.42로 아쉬운 성적으르 남겼다.
매체는 "이런 시즌을 보낸 만큼 휴스턴이 옵션을 행사하지 않은 건 놀랍지 않다"며 "와이스는 새로운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 북미에 남는다면 마이너리그 계약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만약 다시 해외(아시아 등)에서 다시 뛸 기회가 생긴다면 그쪽을 선택할 가능성도 커 보인다"고 내다봤다.
와이스의 한화 복귀 가능성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특히 와이스의 아내 헤일리브룩 와이스가 한화를 언급한 SNS 게시물을 올린 바 있다. 한화를 추억하는 내용이 담겼다.
한화가 보류선수 명단에 와이스를 포함한 만큼 와이스가 돌아올 KBO리그 팀은 한화 뿐이다. 과연 대전예수의 컴백이 이뤄질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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