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두고 '깻잎 쟁탈전'…박진영·이무생, 술자리서도 신경전 [100일의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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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의 거짓말' 7회 스틸 / tvN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100일의 거짓말' 김유정을 사이에 두고 거짓과 오해로 얽힌 박진영과 이무생이 단둘이 마주한다.

tvN 20주년 특별기획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 측은 30일 7회 방송을 앞두고 사토 히데오/김태웅(박진영)과 유필립(이무생)의 술자리가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가경(김유정)을 둘러싸고 묘한 신경전을 이어온 두 남자의 불편한 만남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지난 방송에서는 금석중(감우성)이 사토 신이치(진선규)의 총에 맞아 사망한 가운데, 그의 죽음을 목격한 이가경이 크나큰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하는 이가경을 걱정해 집 앞까지 바래다준 사토 히데오는 마지막까지 그의 뒷모습을 지켜보다 "금서희 씨, 괜찮아요?"라고 물었다. 그 목소리에 이가경은 차마 거짓말을 하지 못했고, "아뇨, 안 괜찮아요"라며 사토 히데오의 품에 안겨 눈물을 터뜨렸다. 이가경이 처음으로 거짓이 아닌 진심을 내비치자 사토 히데오 역시 자신의 마음을 숨기지 않으며 두 사람 사이의 감정 변화를 예고했다.

'100일의 거짓말' 7회 스틸 / tvN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이가경이 없는 자리에서 술잔을 사이에 두고 마주 앉은 사토 히데오와 유필립의 모습이 담겼다. 늦은 밤 갑작스럽게 희원을 찾은 사토 히데오를 마주한 유필립은 여유로운 태도 속에 경계심을 감추고 있다.

사토 히데오 역시 이가경과 묘한 관계로 얽힌 유필립이 탐탁지 않은 듯하면서도 예의와 격식을 유지한다. 하지만 술병이 하나둘 비어갈수록 두 사람의 태도도 조금씩 흐트러지고, 팽팽한 신경전이 본격적으로 펼쳐지며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두 사람의 묘한 기류는 앞서 공개된 영상에서도 포착됐다. 지난 28일 공개된 스페셜 선공개 영상에는 이가경, 사토 히데오, 유소란(김현주), 유필립이 함께한 수상한 아침 식사 장면이 담겼다.

'100일의 거짓말' 7회 스틸 / tvN

대화 한마디 없이 적막이 흐르는 식탁 위에서 펼쳐진 사토 히데오와 유필립의 '깻잎 쟁탈전'은 뜻밖의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을 접한 시청자들 역시 두 사람의 관계에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7회에서는 사토 히데오가 이가경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고, 두 사람은 서로의 아픈 과거를 공유하며 한층 가까워진다. 그러나 이가경과 사토 히데오의 진심이 깊어질수록 사토 신이치의 의심 역시 짙어지며 이들의 관계에 새로운 긴장감을 드리운다.

'100일의 거짓말' 제작진은 "이번 주 7, 8회로 중반부에 접어들며 설렘과 긴장은 한층 더 고조된다. 무엇보다 거듭된 거짓과 의심 속에서 마침내 서로의 진심을 마주하게 된 이가경, 사토 히데오의 감정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100일의 거짓말' 7회는 31일 오후 9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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