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배우 전혜빈이 아들의 네 번째 생일을 맞아 18인분의 대가족 요리를 준비하며 과거 손님상을 차렸다가 겪었던 아찔한 경험을 털어놨다.
전혜빈은 지난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이 메뉴면 생일파티 끝. 만능 라구 소스 & 소고기 미역국’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아들 태오의 네 살 생일파티를 하루 앞두고 직접 요리에 나선 일상을 공유했다.
지난해에는 본인 생일과 3일 차이가 나 가족끼리 발리 여행을 다녀오느라 생일파티를 건너뛰었던 터. 하지만 아들이 친구들을 불러 풍선을 달고 신나게 놀았던 기억을 아쉬워하자, 이번에는 엄마표 생일잔치를 열어주기로 결심했다.
아이와 어른을 합쳐 17~18명 분량의 메뉴로 소고기 미역국과 라구 소스를 택한 그는, 파티 당일 손님맞이로 바쁠 것을 고려해 전날 미리 만들어 두면 더 맛있는 요리들로 지혜롭게 구성했다.

이 같은 메뉴 선정에는 과거의 쓰린 경험이 밑바탕이 됐다. 전혜빈은 “사실 생일 때 뭘 할지 고민되겠지만, 여러분들은 고민하지 마시고 반은 하고 반은 시켜라. 요즘 세상에 맛있는 음식들이 많은데 다 하려고 하지 마라”고 조언했다.
이어 “얼마 전에 10인분 상을 다 차렸는데 전부 직접 했다. 미쳤지, 정말”이라며 당시를 떠올린 그는, “지금 생각해도 소름 돋는다”며 “진이 빠졌다. 그때 뼈저리게 느꼈다. 모든 음식을 다 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그는 메인 요리 두 가지만 제대로 해 놓고 치킨이나 피자를 시키는 방식을 추천하며, 건강한 수제 요리에 시판 메뉴가 곁들여져 손님 초대용으로도 손색없다고 꿀팁을 전수했다.
한편 전혜빈은 지난 2019년 2살 연상의 치과의사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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