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에 빛나는 배우 제니퍼 로렌스(36)가 과거 노출 장면 촬영 당시 겪었던 아찔한 경험을 털어놓았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에 따르면, 로렌스는 팟캐스트 '콜 허 대디(Call Her Daddy)'에 출연해 자신의 오랜 연기 경력을 되돌아보았다.
그는 배우라는 직업의 특성상 때로는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대처해야 할 때가 있다"고 설명했다.
로렌스는 영화 '다이 마이 러브(Die My Love)' 촬영 당시의 일화를 예로 들었다. 당시 린 램지 감독은 그에게 머리카락을 짧게 자르고 플래티넘 블론드로 염색할 것을 요구했다. 로렌스는 결과적으로 스타일 자체는 마음에 들어 했지만, 이를 계기로 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배우로서 필요할 때는 자신의 목소리를 확실히 내야 한다는 점을 깨달았다.
실제로 로렌스는 "과거 노출 장면을 촬영할 때 현장에 있어서는 안 될(허가받지 않은) 스태프들이 남아 있었던 적이 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당시 그 상황을 강하게 지적했다"며 "내가 이런 원칙을 세우지 않는다면, 이제 막 일을 시작한 18세 신인 배우가 현장에 왔을 때 허가받지 않은 사람들이 보고 있다면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겠는가"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그런 상황에서 신인 배우는 '문제를 제기해 까다롭다는 평판을 얻을 것인가, 아니면 내 알몸을 보여주고 싶지 않은 사람들에게 계속 보여줄 것인가'라는 난처한 기로에 서게 된다"며 "왜 이런 상황이 결코 용납될 수 없는지 현장 사람들에게 분명히 알리는 것이 내게는 중요했다"고 강조했다.
과거 노출 연기에 대해 "예민하지 않다"고 밝혀왔던 로렌스가 후배 배우들을 보호하고 촬영 현장 수칙을 바로잡기 위해 소신 발언을 한 셈이다.
한편, 로렌스는 최근 "섹시한 엄마가 되고 싶어 가슴 성형 수술을 받았고, 향후 안면 거상술도 받고 싶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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