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수가' 이도류 오타니 개막부터 못 보나... 다저스 왜 오타니 투수 복귀 늦추려고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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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가 투구를 마친 뒤 기뻐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오타니 쇼헤이가 타격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의 투타 겸업이 시즌 개막부터 보여지지 않을 가능성이 생겼다.

다저스웨이는 29일(한국시각) "다저스가 오타니를 관리하는 방식은 많은 비판을 받았다. 지난 7월 무릎 문제가 불거진 순간부터 포스트시즌까지 이어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오타니는 무릎 부상 이후 8월엔 오른팔 이두근 통증을 안고 출전했다. 이후 어깨와 목에도 이상 징후가 보였다.

결국 오타니는 시즌 후반 투수를 포기하고 타격에만 집중했지만 나아지지 않았다.

가을야구에서도 떨어진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하면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에서 시즌을 마쳐야 했다.

디애슬레틱 케이티 우 기자에 따르면 다저스는 이미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감을 잡았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다저스는 2025년 포스트시즌에서 투수와 타자 모두 완벽한 오타니를 확인했다. 그들은 정규시즌 6월 중순부터 시작해 14차례 선발 등판을 치르면서 오타니의 투구수를 단계적으로 끌어올렸다"면서 "다저스는 다음 시즌에서 이와 유사한 방식을 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한마디로 오타니의 투구를 최대한 늦게 시작하는 것으로 플랜을 짤 것이라는 전망이다.

매체는 "다저스에는 야마모토 요시노부, 블레이크 스넬, 타일러 글래스노우, (재계약 하려는) 타릭 스쿠발 그리고 선발 유망주들이 많다. 따라서 오타니를 조급하게 복귀시키거나 선발 투구 이닝을 무리하게 늘릴 이유가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다저스에게는 타자로서의 오타니가 절실하다. 2025년에 그랬던 것처럼 타격에 다시 무게중심을 두는 것이 좋은 출발점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오타니 쇼헤이가 투구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오타니 쇼헤이가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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