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래퍼 겸 배우 스윙스(본명 문지훈)가 스크린 데뷔작으로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스윙스는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제47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후보로 노미네이트된 사실을 직접 알렸다. 그는 "노미네이트된 것만으로도 너무 겸손해진다"며 소감을 밝히는 동시에 "(상을 탈 거라 기대할 만큼 메타인지가 부족한 건 X)"라는 특유의 솔직 담백한 문구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스윙스는 지난 9월 개봉한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이하 '타짜4')를 통해 파격적인 스크린 데뷔를 알렸다. 극 중 그는 살인청부업자의 잔혹한 수하 '아브라함' 역을 맡아 첫 연기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망설임 없이 명령을 수행하는 냉혹하고 위협적인 악역을 사실감 넘치게 소화해 호평을 받았다. 스윙스의 강렬한 호연이 더해진 '타짜4'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라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극장가에서 누적 관객 수 2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번 제47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부문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첫 연기 도전에 나선 스윙스와 함께 '왕과 사는 남자'로 호평을 이끈 박지훈, '파반느'의 문상민, '살목지'의 이종원, '충충충'의 주민형 등 쟁쟁한 라이징 스타들이 트로피를 두고 치열한 경합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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