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이름은 못 찾았지만"…은하·신비·엄지, 마음 다 잡고 새 프로필 공개

마이데일리
은하, 신비, 엄지 / 언코어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새 소속사에 둥지를 튼 가수 은하, 신비, 엄지가 다채로운 매력을 담아낸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도약에 나섰다.

소속사 언코어는 지난 27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은하, 신비, 엄지의 새로운 개인 프로필 사진을 일제히 공개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프로필 컷 속 세 멤버는 내추럴하고 맑은 분위기부터 시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스타일까지 상반된 콘셉트를 완벽히 소화해 내며 물오른 비주얼을 과시했다. 먼저 은하는 단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메이크업을 바탕으로 한층 깊어진 눈빛을 발산하며 세련되면서도 성숙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신비는 화이트 톱과 데님 팬츠의 자연스러운 조합은 물론, 강렬한 올블랙 착장 컷에서 뿜어져 나오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독보적인 아우라를 완성했다. 막내 엄지는 자연스러운 헤어 연출과 우아한 실루엣의 스타일링으로 한층 고혹적이고 깊이 있는 분위기를 연출해 감탄을 자아냈다.

앞서 세 사람은 지난 26일 X(구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등 공식 SNS 계정을 동시 개설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재개한 바 있다. 이어 개인 프로필 컷까지 잇달아 선보이며 오랜 공백을 깨고 다시 무대로 나아갈 준비를 마쳤음을 알렸다.

다만 완전체 활동을 위한 공식 팀명 확정은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 있다. 전 소속사인 빅플래닛메이드엔터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며 자유로운 신분이 된 세 사람은 지난 5일 언코어와 전속계약을 체결했으나, 2015년 데뷔한 '여자친구'와 2022년 재데뷔한 '비비지'라는 상표권이 모두 이전 소속사들에 묶여 있기 때문이다.

언코어 측은 "기존 팀명인 비비지를 이어가기 위해 전 소속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쳤으나, 제시된 조건에 대한 이견으로 아직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힌 상태다. 전 소속사와의 상표권 조율이 난항을 겪는 상황 속에서도 공식 채널 개설과 프로필 공개를 통해 당당히 새 출발을 선언한 은하, 신비, 엄지의 향후 행보에 가요계의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은하, 신비, 엄지 / 언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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