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철벽 불펜 마침내 ML 새 역사, PS 18이닝 연속 무실점→앤드류 밀러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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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애쉬비가 등판을 마치고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밀워키 브루어스 불펜 애런 애쉬비가 메이저리그 역사를 새롭게 썼다.

애쉬비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탬파베이 레이스와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구원 등판해 2⅓이닝 3탈삼진 무실점 퍼펙트를 펼쳤다.

2-2로 맞선 9회말 팀의 6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애쉬비는 조나단 아란다를 삼진 처리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어 주니오 카미네로를 3루 땅볼로 잡아냈고, 리암 힉스를 2루 땅볼로 처리하며 깔끔하게 막았다.

10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애쉬비는 땅볼 2개와 삼진 1개로 순항했다.

애쉬비는 11회에도 등판했다. 첫 타자 리치 팔라시오스를 96마일 싱커로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냈다. 애쉬비의 역할은 여기까지였다. 안토니오 센자텔라에게 바통을 넘겼다.

이로써 애쉬비는 포스트시즌 무실점 기록을 18이닝으로 늘리며 앤드류 밀러를 제치고 단일 포스트시즌 구원 투수 최다 이닝 무실점 신기록을 세웠다.

MLB.com에 따르면 애쉬비는 포스트시즌 역사상 7경기 연속 5아웃 이상을 책임지면서 단 1실점도 허용하지 않은 유일한 투수이기도 하다.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통산 최다 이닝 무실점 기록은 1998년부터 2000년까지 뉴욕 양키스 마무리 마리아노 리베라가 세운 33⅓이닝이다.

하지만 신기록을 달성했지만 팀은 끝내기 패배를 당하면서 기쁨은 그리 크지 않게 됐다.

애런 애쉬비가 28일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구원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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