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차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으로 언급되고 있는 브라이튼의 파비안 휘르첼러 감독이 잔류를 원하고 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23일(이하 한국시각) “휘르첼러 감독은 캐릭 감독이 경질된다 하더라도 맨유 감독직에 관심이 없다. 그는 브라이튼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 후벵 아모림 감독을 경질하고 마이클 캐릭 감독에게 임시로 지휘봉을 맡겼다. 캐릭 감독 아래 맨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따냈고 올시즌에는 캐릭 감독에게 정식 감독을 맡겼다.
하지만 부진은 시즌 초반부터 이어지고 있다.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위까지 순위가 추락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2연패에 빠지며 최근 공식전 7경기 3무 4패로 승리가 없다.
그러면서 캐릭 감독의 입지에도 위기가 찾아왔고 그를 대체할 수 있는 감독 후보군도 등장했다. 그 중 한 명이 휘르첼러 감독인다. 그는 독일 출신으로 무려 33살에 브라이튼을 이끌고 있다. 2022년부터 장크트파울리 감독을 맡았고 2024-25시즌부터는 브라이튼을 이끌고 있다.
브라이튼은 이번 시즌 초반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으로 뛰어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리그 순위도 어느새 3위까지 끌어올렸다. 특히 카라바오컵에서는 맨유에 0-2로 끌려가다 3-2 대역전승을 거두기도 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맨유의 디렉터 제이슨 윌콕스는 휘르첼러 감독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휘르첼러를 향한 맨유의 관심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휘르첼러 감독은 잔류를 바라보는 상황.

브라이튼도 휘르첼러 감독과의 동행을 이어갈 계획이다. '풋볼 인사이더'는 “브라이튼은 휘르첼러 감독을 지킬 예정이다. 그는 2030년까지 브라이튼과 계약이 돼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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