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 덕분 '홈런 3방' 앞세운 소프트뱅크, 요코하마에 재역전승 일본시리즈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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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가 25일 열린 요코하마와 2026 일본시리즈 2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4-3으로 재역전승했다. 소프트뱅크는 이로서 시리즈 전적 2승으로 요코하마에 앞서나갔다. 사진은 이날 승리 소식을 전하고 있는 소프트뱅크 구단 공식 홈페이지./소프트뱅크 호크스 구단 공식 홈페이지 캡처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2경기 연속 연장전까지 가는 승부에서 웃었다.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와 2026 일본시리즈(7전 4승제)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소프트뱅크는 25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와 일본시리즈 2차전에서 4-3으로 재역전승하며 시리즈 전적 2승으로 치고 나갔다. 소프트뱅크는 전날(24일) 치른 1차전에서 3-1로 이겼다.

소프트뱅크는 3회초 선취점을 뽑았다.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나온 마사키 토모야가 요코하마 선발투수 오가타 슈토와 풀 카운트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7구째 배트를 돌렸고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가 됐다.

4회초에는 추가점을 냈다. 쇼지 유다이가 적시 2루타를 쳤다. 소프트뱅크에 끌려가던 요코하마는 8회말 극적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요코하마 타선은 소프트뱅크 선발투수 리반 모이넬로에 7회까지 무득점에 묶였으나 두 번째 투수 마츠모토 유키를 상대로 와타라이 류키가 안타, 마키 슈고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후속타자 사노 케이타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이어 타석에 나온 쓰쓰고 요시토모가 마츠모토가 던진 초구를 받아쳤고 3점 홈런이 돼 요코하마는 3-2로 역전했다.

그러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소프트뱅크는 9회초 야마카와 호타카가 요코하마 6번째 투수 션 레이놀즈를 상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요코하마는 9회말 1사 1, 2루로 끝내기 찬스를 맞이했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두팀 승부는 1차전과 마찬가지로 연장전으로 넘어갔다.

소프트뱅크는 다시 한 번 홈런 덕을 봤다. 10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나온 카와무라 유토가 솔로포를 쳐 4-3으로 리드를 잡았다. 10회말 마운드 위로 올라간 스기야마 카즈키는 2사 후 나리타 슈토에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타자 마야자키 토시로를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소트프뱅크 승리를 지켰다.

두팀의 3차전은 오는 27일 소프트뱅크 홈구장인 페이 페이돔에서 열릴 예정이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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