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발 부러뜨리고 수천만 원 착취?"…카광, '지적장애 의심 여성 학대·감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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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약 47만 명을 보유한 만화가 겸 유튜버 카광이 태국 여행 생방송 중 여성 출연자를 학대하고 금전적으로 착취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유튜브 채널 '카광'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구독자 약 47만 명을 보유한 만화가 겸 유튜버 카광이 태국 여행 생방송 중 여성 출연자를 학대하고 금전적으로 착취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인공고관절 수술 후 회복 중이던 팬을 상대로 가혹행위를 저질렀다는 제보가 이어지며 법적 대응까지 예고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다리 수술, 지적장애 의심 취약여성을 학대·착취한 유튜버 카광을 고발합니다’라는 게시물과 관련 영상이 유포됐다.

자신을 해당 여성을 돕는 변호사라 밝힌 A씨는 카광과 일행들이 방송을 명목으로 여성에게 모욕과 가혹행위를 지속했다고 주장했다.

A씨의 설명에 따르면 거동이 불편한 해당 여성은 태국 현지 방송 중 목발이 부러졌고, 시청자 후원금을 핑계로 식사 제한과 수면 방해, 강제 음주 등에 시달렸다.

여성이 배고픔을 견디지 못해 망고를 먹자 위협을 가했고, 귀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음에도 현장을 떠나지 못하게 막았다는 주장도 덧붙여졌다.

금전적 착취 정황도 불거졌다. A씨는 카광 측이 방송 출연과 후원금 명목으로 각각 1000만원 이상을 받아갔으며, 계약을 근거로 압박해 피해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못하도록 통제했다고 전했다.

A씨는 여성이 지난 21일 저녁 도움을 요청해 와 주태국 한국대사관에 긴급 보호를 요청했고, 대사관 측이 22일 오전 여성을 분리 보호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귀국 후 관련자들을 학대·강요·감금·폭행상해 혐의로 고소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번 파문으로 시청자 후원과 조회수를 위해 출연자의 안전과 존엄을 침해하는 방송 형태에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다만 대사관의 조치 내역과 실제 고소 여부, 피해 여성의 지적장애 상태 등은 작성자의 주장 및 추정으로 구체적인 사실관계는 추가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카광 측의 반박 입장 또한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향후 수사기관의 조사 등을 통해 의혹의 진위가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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