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지 '적시 2루타' 소프트뱅크 연장 접전 끝 요코하마 꺾고 일본시리즈 1차전 기선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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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가 24일 열린 요코하마와 일본시리즈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기선제압했다. 소프트뱅크는 25일 2차전에서 리반 모이넬로가 선발투수로 나온다./소프트뱅크 호크스 구단 공식 홈페이지 캡처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연장전까지 가는 긴 승부 끝에 2026 일본시리즈(7전 4승제) 첫판에서 미소지었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24일 일본 요코하마에 있는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와 일본시리즈 1차전을 치렀다.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소프트뱅크는 선발 등판한 우와사와 나오유키가 7이닝 6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요코하마도 선발투수 이시다 유타로가 6.2이닝을 책임졌다.

0의 균형은 소프트뱅크가 먼저 깨뜨렸다. 7회초 선두타자 마키하라 다이세이가 이시다를 상대로 안타를 쳐 출루했고 이어 타석에 나온 야마모토 유다이가 2루타를 쳐 무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후속타자 쇼지 유다이가 2루수 앞 땅볼을 친 사이 3루 주자 마키하라가 홈으로 들어와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이시다는 추가 실점하지 않았고 2사 3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두 번째 투수 이세 히로무에게 넘겼다.

요코하마는 8회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사 주자없는 가운데 타석에 나온 마키 슈고가 1-1을 만드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두팀은 정규이닝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연장에서 소프트뱅크가 웃었다.

11회초 1사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쇼지가 적시 2루타를 쳐 2루 주자 야나기타 유키가 홈으로 들어와 2-1로 역전했다. 추가점도 바로 이어졌다.

소프트뱅크 벤치는 쇼지의 2루타로 3루까지 간 야마모토 유다이를 대주자 오카타 라쿠로 교체했고 타석에 나온 야나기마치 타츠루가 희생플라이를 쳐 3-1로 점수 차를 벌렸다.

소프트뱅크는 11회말 요코하마 공격을 잘 막아냈다. 5번째 투수 스기야마 카즈키는 미모리 마사키에 볼넷을 내줬으나 실점하지 않고 이닝을 막으며 소속팀 리드와 승리를 지켜냈다.

두팀의 2차전은 2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고 리반 모이넬로(소프트뱅크)와 오가타 슈토(요코하마)가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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