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높은 곳에서 멋진 풍경 바라보겠다" 요시하라 흥국생명 감독, 팬과 함께 한 출정식서 각오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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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하라 토모코 흥국생명 감독이 11일 열린 정관장과 2026 프로배구 컵대회 여자부 A조 조별리그 첫 경기 타임아웃 도중 선수들에게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흥국생명 배구단은 24일 홈구장인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2026-27시즌 개막을 앞두고 팬과 함께 하는 출정식을 개최했다./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제공

[마이데일리 = 인천 류한준 기자]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이 2026-27시즌 V-리그 개막을 앞두고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24일 홈 코트인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시즌 출정식을 열었다.

흥국생명 구단은 "이번 출정식은 2026-27시즌 개막을 앞두고 선수단의 새로운 각오를 팬들과 공유하고,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과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요시하라 토모코 감독과 코칭스태프, 주장을 맡고 있는 김수지를 포함해 선수단 20명이 모두 참석해 자리를 함께 한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출정식은 선수단 입장과 개인 인사를 시작으로 요시하라 감독이 새 시즌에 대한 각오 발표했다. 또한 선수단 Q&A, AI(인공지능) 응원가 콘텐츠 상영, 시즌 슬로건 발표, 출정 영상 상영과 선수단 단체 기념 촬영 순서로 진행됐다.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특별 응원가 콘텐츠도 이날 공개됐다. 시즌 슬로건과 출정 영상도 선보였다. 공식 행사를 마친 뒤에는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팬 사인회도 진행됐다. 이날 출정식에는 팬 300여명이 삼산체육관을 찾아 새롭게 단장한 삼산체육관 홈 코트와도 만났다.

김수지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항상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주고 있는 팬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이번 시즌에는 선수단 모두가 하나로 뭉쳐 더욱 좋은 경기력과 결과로 보답하겠다" 소감을 전했다.

요시하라 토모코 흥국생명 감독이 24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팬과 함께 하는 2026-27시즌 출정식에 나와 인사말과 함께 이번 시즌 각오를 밝히고 있다./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제공

흥국생명에서 주장을 맡고 있는 미들블로커 김수지가 24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팬과 함께 하는 2026-27시즌 출정식에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제공

그러면서 "팬들의 호응이 대단했다. 선수들이 오히려 편하게 출정식 행사를 치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수지의 언급처럼 선수단 Q&A에서는 팬들이 사전에 보내온 질문을 바탕으로 선수들의 경기장 밖 일상과 팀 내 에피소드 등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다.

요시하라 감독은 "가장 높은 곳에서 멋진 풍경을 꼭 바라보고 싶다"고 우승에 대한 목표를 밝혔다. 그는 "시즌을 치르는 동안 여러 상황도 있고 부침도 있을 수 있지만 팬들이 우리 선수들에게 더 많은 응원을 보내고 잘 보듬어 주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구단은 "다가오는 2026-27시즌을 앞두고 팬들과 함께 선수단 각오를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이번 시즌에도 팬들이 보내줄 응원과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27시즌 V-리그는 오는 31일 개막전으로 대장정 막이 오른다. 흥국생명의 이번 시즌 첫 경기는 11월 1일 삼산체육관에서 열리는 SOOP과 홈경기다.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은 24일 홈구장인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2026-27시즌 개막을 앞두고 선수단과 팬들이 함께 하는 출정식을 가졌다./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제공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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