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래퍼 양홍원과 아내 원현주가 결혼식을 올린 지 5일 만에 서로의 소셜미디어(SNS) 팔로우를 끊은 정황이 포착됐다. 같은 날 양홍원을 둘러싼 불륜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오전 기준 양홍원과 원현주의 소셜미디어 팔로우 목록에서는 서로의 계정을 찾아볼 수 없는 상태다.
양홍원이 원현주를 언팔로우한 정확한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원현주가 양홍원을 언팔로우한 정황이 불륜 의혹 제기 직후 확인되면서 두 사안의 관련성을 두고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다. 현재까지 두 사람이 서로의 계정을 언팔로우한 구체적인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폭로자 A씨는 이날 SNS를 통해 "이제 막 결혼한 새신랑이 여자와 모텔에 갔다"는 취지의 글을 올리며 양홍원이 결혼식을 올리기 약 3~4주 전 다른 여성과 숙박업소를 찾았다고 주장했다. 이후 A씨는 원현주에게 보냈다는 메시지와 양홍원과 나눈 통화 내용 등을 공개하며 의혹을 이어갔다.
논란이 확산되자 양홍원 소속사 AP Alchemy는 같은 날 공식 입장을 내고 불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소속사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폭로자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폭로자가 제시한 자료는 악의적으로 편집된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이어 "폭로자는 금전을 갈취하기 위해 아티스트와 피해 여성을 협박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허위 사실에 근거한 폭로를 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양홍원과 해당 여성이 모텔에 함께 간 사실 자체는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두 사람이 불륜 관계였다는 주장에는 선을 그었다.
소속사 설명에 따르면 양홍원은 공연 당일 우연히 알게 된 A씨와 교류한 뒤 공연을 마치고 A씨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셨다. 이후 A씨가 양홍원과 해당 여성에게 자신이 지정한 모텔로 이동할 것을 요구하며 집에서 나가달라고 했고, 두 사람은 결국 해당 장소로 향했다는 게 소속사 측 주장이다.
이어 "아티스트는 만취한 상태에서 잠잘 곳을 찾기 위해 모텔에 가게 됐으며, 갈 곳이 없었던 피해 여성도 부득이하게 동행했다"고 설명했다.
객실에 들어간 뒤에는 양홍원이 곧바로 잠들었고, 해당 여성은 그를 깨우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신체 접촉에 부담을 느껴 A씨에게 도움을 요청한 뒤 함께 귀가했다는 것이 소속사의 설명이다.
소속사는 "두 사람 사이에 애정 행위는 없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A씨가 두 사람의 모텔 동행 사실을 빌미로 금전을 요구했다고 주장하며, 양홍원과 해당 여성이 A씨를 공갈, 스토킹처벌법 위반 및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관련 내용을 확산하는 게시물과 댓글 작성자들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양홍원과 원현주는 오랜 연애 끝에 지난 18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앞서 2024년 11월 딸을 얻었다는 소식을 전한 뒤 육아와 가족 일상을 공개해왔으며, 득녀 약 2년 만에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결혼식 직후 불륜 의혹과 맞언팔 정황까지 잇따라 알려지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불륜 의혹에 대해서는 폭로자와 소속사 측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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