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협회, 내달 10일 ‘AI 파마 코리아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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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경.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마이데일리 = 이호빈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다음 달 10일 서울 역삼동 ST센터에서 ‘AI 파마 코리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9회째인 행사는 ‘AI 신약개발, 가능성에서 성과로’를 주제로 열린다. 국내외 연구자와 산업계 전문가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개발 연구 동향과 적용 사례를 공유한다.

기조강연은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의 에디스 챈 교수가 맡는다. 중추신경계(CNS) 질환에서 AI와 정제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신약 표적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특별강연에서는 밀리포어시그마의 데이비드 시츠-휠러 박사가 자율실험실 ‘MLOOP’을 활용한 신약개발 가속화 전략을 발표한다. LG AI연구원 박용민 리더는 신약개발 통합 AI 전략을,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소희 순환계신경약품과장은 AI 시대의 규제과학과 신약개발 가이던스 등을 다룬다.

오후에는 AI 기반 표적·바이오마커 발굴, 저분자 신약개발의 과제, 제약기업의 AI 활용 사례, 신규 모달리티 신약개발과 ‘K-Fold’ 등 네 개 세션이 진행된다. 지니너스와 한미약품, 대웅제약, 아론티어 등의 관계자와 대학 연구진이 발표에 나선다.

올해는 AI 기반 바인더 설계를 주제로 한 실습 교육도 처음 운영한다. 바인더는 특정 표적에 결합하도록 설계하는 물질이다. 이대희 커넥츠 대표가 후보물질 설계와 평가, 개발 가능성 예측, 후보 우선순위 선정 등을 교육한다.

컨퍼런스와 특별 교육은 모두 무료이며 각각 사전 신청해야 한다. 등록 마감은 다음 달 3일 오후 5시다. 세부 내용과 신청 방법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AI신약연구원, AI 신약개발 온라인 교육 플랫폼 ‘라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협회 관계자는 “최신 기술과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동시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산·학 간 협력과 지식 교류를 활성화하고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AI 신약개발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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