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ENA·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 25기 출연자 영수와 순자가 오랜 동료 관계를 넘어 실제 부부의 연을 맺는다.
22일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는 ‘솔로나라뉴스. 첫인상 선택 후 2년, 이제 결혼합니다. 25기 영수-25기 순자 단독 인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 두 사람은 깜짝 결혼 소식과 함께 실물 청첩장을 최초로 선보이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 사람은 방송 이후 약 2년 동안 동료이자 친구로 인연을 이어왔다. ‘나는 SOLO’ 25기 출연 당시 영수는 영자에게 일편단심 직진을 펼쳤고, 이후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도 출연하며 짝을 찾기 위한 여정을 이어왔다. 순자 역시 다방면으로 인연을 모색해왔으나, 결국 가장 가까운 곳에서 곁을 지켜준 동기 영수와 사랑의 결실을 보게 됐다.
진지한 만남으로 발전한 계기에 대해 영수는 과거 자신의 독창회에 찾아와 따뜻한 말을 건네준 순자의 모습에 마음이 움직였다고 털어놓았다. 순자 역시 오랜 기간 곁에서 확인한 영수의 책임감과 어른들을 대하는 배려 깊은 모습에 신뢰를 갖게 됐다고 전했다.
두 사람이 결혼을 전제로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한 것은 지난 8월 중순이었다.

영수는 “진심으로 서로 ‘결혼을 전제로 알아가 보자’ 한 날이 8월 11일, 그러니까 광복절 무렵이었다. 한 두 달 좀 넘게 만나면서 서로 언성이 올라간 적이 한 번도 없다”라며 “이 친구가 저한테 잘 보이려고 숨기고 참는 게 아니라, 서로 솔직한 모습 그대로 다 보여줬다. 그 모습에 ‘빨리 결혼해야겠다, 올해 하자’ 마음을 먹었다”고 속전속결로 결혼을 결심한 배경을 밝혔다.
예식일은 두 사람이 처음 만난 뜻깊은 날로 정해졌다. 영수는 “이왕이면 의미 있는 날 하고 싶어서 ‘(첫인상 선택 후)2년째 되는 날 결혼하자’고 했다”라며 ‘2026년 12월 5일’을 예식일로 잡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는 지난 2024년 12월 5일 ‘나는 SOLO’ 25기 첫 촬영 당시 첫 인상 선택으로 처음 마주한 지 정확히 2년이 되는 날이다. 이에 대해 순자 역시 “내년은 너무 오래 기다려야 되고 좋다. 올해 12월 5일로 하자”며 흔쾌히 화답했다.
결혼 결심부터 예식장 계약까지 진행 과정은 그야말로 전광석화였다. 영수는 “청첩장도 정말 번개불에 콩 구워 먹듯이 준비했다. 부모님께 일요일 날 인사드리고 서울 와서 청첩장 신청한 뒤 바로 다음 날 퀵으로 받았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순자 또한 “웨딩 촬영을 오늘 해서, 우리 청첩장에는 웨딩 사진이 없고 ‘나는 솔로’ 25기 첫 선택 장면을 넣었다”라며 특별한 청첩장에 담긴 의미를 더했다.
이어 영수는 “이거 진짜 대단하다. 결혼하자고 한 게 지난 10월 10일이고, 그 얘기 후 식장을 알아봤더니 당시 기준으로 딱 45일 남았더라”며 “요즘 결혼 안 한다는 건 거짓말이다. 예식장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랐다. 일요일에 바로 계약금을 넣고 양가 부모님을 뵌 뒤 수요일에 이 자리에 온 것”이라고 들뜬 마음을 전했다.
다음 주 상견례를 마친 뒤 혼인신고를 진행할 예정인 두 사람의 운명 같은 12월 결혼 소식에 팬들과 시청자들의 축하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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