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구단 최초 2연패에 실패한 LG 트윈스가 선수단 정리 작업에 돌입했다.
LG는 22일 "11명의 선수들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투수에서는 장시환(은퇴), 임정균, 하현규, 김주온, 진우영, 김지용, 오승윤 등 7명의 선수와 이별한다. 포수는 김준태와 김민수를 방출했다. 내야수는 송대현(은퇴), 김정율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현대 유니콘스 마지막 유산 장시환은 현역 유니폼을 벗는다. 2007년 2차 1라운드 전체 2번으로 현대에 지명된 장시환은 이후 히어로즈, KT위즈, 롯데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를 거쳐 LG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LG에서도 부활하지 못했다. 올해 1군과 2군 등판이 없다. 1군 통산 416경기 29승 74패 35홀드 34세이브 평균자책점 5.31이 성적을 남겼다.
'해외파 출신' 진우영의 이름도 눈에 띈다. 진우영은 글로벌선진학교를 졸업하고 2019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으로 캔자스시티 산하 마이너리그의 루키리그에서 뛰었다. 이후 국내 독립리그를 거쳐 2024 드래프트 4라운드에서 LG의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2024년 6경기 등판이 전부다. 평균자책점 4.70을 마크했다. 퓨처스리그에선 68경기 131이닝 5승 11패 7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5.50의 성적을 냈다.
2025년 천성호와 함께 트레이드로 데려온 김준태도 반등하지 못했다. 김준태는 지난 2012년 육성선수로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었고 이후 KT 위즈로 이적한 뒤 통합우승까지 경험했다. 지난해 트레이드를 통해 LG로 이적한 김준태는 1군에서 2경기 뛰었지만 올해는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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