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삼성서울병원·블루시그넘과 조현병 디지털 치료제 공동개발

포인트경제
조현병 사회인지기능 개선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어펙터스’ 공동개발 업무협약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부광약품 이제영 대표, 삼성서울병원 최정석 교수, 블루시그넘 윤정현 대표). /부광약품
조현병 사회인지기능 개선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어펙터스’ 공동개발 업무협약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부광약품 이제영 대표, 삼성서울병원 최정석 교수, 블루시그넘 윤정현 대표). /부광약품

[포인트경제] 기존 약물치료로는 개선에 한계가 있던 조현병 환자의 사회인지기능을 돕기 위해 제약사와 의료기관, 벤처기업이 손을 잡았다.

부광약품은 삼성서울병원, 멘탈 웰니스 스타트업 블루시그넘과 소프트웨어 의료기기(DTx) '어펙터스(Affectus)'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부광약품 이제영 대표,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최정석 교수, 블루시그넘 윤정현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어펙터스의 임상개발, 제품 고도화 및 인허가, 임상현장 적용과 사업화 등 개발 전 과정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부광약품은 보유 중인 중추신경계(CNS) 분야 사업화 역량을 제공하고, 삼성서울병원의 임상연구 능력과 블루시그넘의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을 결합해 치료제의 임상적 유용성을 검증한다는 구상이다.

조현병 치료에서 약물은 환청이나 망상 등 주요 증상을 조절하는 데 효과적이지만, 사회적 상호작용에 필요한 사회인지기능 회복에는 한계가 지적돼 왔다.

디지털 기반의 사회인지 훈련 프로그램인 어펙터스는 이러한 한계를 보완해 환자의 일상 및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재 삼성서울병원에서 탐색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부광약품 이제영 대표는 "조현병 치료는 증상 완화와 함께 환자의 기능적 회복이 중요한 과제"라며 "CNS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유용한 치료 옵션을 제시하겠다"고 설명했다.

삼성서울병원 최정석 교수는 "환자가 사회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사회인지기능 향상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업이 환자 회복에 실질적인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개발을 맡은 윤정현 블루시그넘 대표 역시 "그동안 축적한 정신건강 서비스 개발 기술을 집약해 효과적인 디지털 치료제를 구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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