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또 이긴다!'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24)이 인도의 2008년생 신예 탄비 샤르마(18)와 재대결 한다. 5일 만에 리턴매치를 벌인다. 다시 한번 완승을 노린다.
안세영은 22일(이하 한국 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펼쳐지는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프랑스 오픈 여자단식 16강전에 출전한다. 샤르마와 8강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5일 전 2026 덴마크 오픈 8강전 맞대결에서는 세트 점수 2-0으로 이겼다. 1세트를 21-15로 따냈고, 2세트를 21-13으로 거머쥐었다. '복병' 샤르마를 꺾고 준결승 고지를 밟았고, 준결승전과 결승전에서 일본의 오쿠라하 노조미와 야마구치 아카네를 연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사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전망이 밝지만은 않았다. 2026 덴마크 오픈 결승전에서 부상했기 때문이다. 18일 야마구치와 결승전에서 발목을 다쳤다. 1세트를 빼앗기는 등 고전했으나, 투혼을 발휘하며 세트 점수 2-1 역전승을 이뤄냈다. 우승하기는 했지만, 강행군 속에 부상을 안고 싸워야 해서 우려 시선이 나오기도 했다.

부상을 극복하고 32강전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덴마크의 아말리 슐츠를 상대로 세트 점수 2-0 완승을 거뒀다. 무결점 경기력을 보였다. 1세트를 21-6으로 거머쥐었고, 2세트를 21-4로 마무리했다. 공격과 수비에서도 모두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25분 만에 승리를 신고했다.
샤르마를 넘어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올 시즌 63승째를 사냥한다. 현재까지 62승 1패 승률 0.984를 마크하고 있다. 아울러 46연승에 도전하고, 10번째 우승도 바라본다. 프랑스 오픈 여자단식 3년 연속 정상 정복도 정조준한다.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2026년도 우승을 목표로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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