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선택지 없다" 오타니, 내년에도 이도류 확정... 관건은 10월 몸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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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가 16일 밀워키와 NLCS 4차전에서 방망이를 잡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오타니 쇼헤이가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수술을 받지 않을 예정이다. 동시에 내년 시즌에도 이도류로 나서는 것이 확정됐다.

드류 프리드먼 다저스 야구운영부문 사장은 22일(이하 한국시간) 결산 기자회견에 참석해 오타니 수술에 대해 "선택지에 들어있지 않다"고 명확히 밝혔다.

오타니는 올 시즌 여러 군데가 좋지 않았다. 6월에는 왼쪽 무릎, 7월에는 오른쪽 이두근 등을 다쳤다.

이러한 부상 여파로 투구를 일찍 마감했다.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회복에 전념했지만 한 번 잃은 타격감을 되찾지 못했다. 정상 컨디션이 아닌 상태로 포스트시즌에 임했고, PS 타율 0.192 1홈런 3타점에 그쳤다.

프리드먼 사장은 "지금은 휴식을 취하고 있다. 검진도 받았다"면서 "여러 보위에 문제를 안고 있었고 무릎도 좋지 않았다. 불운하게도 마치 '두더지 잡기'와 같은 상황이었다. 한 가지 문제를 해결하면 다른 문제가 터져 나오는 식이었다"고 설명했다.

오타니는 수술을 하지 않고, 내년 시즌 투타 겸업도 하기로 확정했다.

오타니는 지난 15일 밀워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가 끝난 뒤 투타겸업 여부에 대해 "내년에도 투타 겸업을 할 것이다. 더 나은 시즌을 보내기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오타니는 올해 투수로 14경기 8승 2패 평균자책점 1.79의 성적을 거뒀다. 타격에서는 139경기 타율 0.275 30홈런 81타점 OPS 0.889의 성적을 기록했다.

부상으로 인해 이도류로 시즌을 마감하지 못했기 때문에 내년 시즌 의욕이 더 클 터.

일단 팀도 오타니가 투타 겸업을 이어가는데는 찬성이다. 다만 몸상태를 더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

프리드먼 사장은 "당연히 투타 겸업을 이어갈 것이다"라면서 "다만 긴 시즌 어떻게 관리해 10월(포스트시즌)에 최상의 상태로 맞이할 수 있게 할 것인가가 과제다"라고 짚었다.

오타니 쇼헤이가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오타니 쇼헤이가 선발 등판해 투구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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