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윤진웅 기자] 고려아연이 울산 지역 초등학생을 위한 공학교육을 22년째 이어갔다. 임직원이 일일교사로 나서 학생들과 로봇·자율주행자동차 등을 만들며 생활 속 공학 원리를 전달했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울산 울주군 덕신초등학교에서 ‘2026년 주니어 공학교실’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업은 지난 6일과 8일, 12일 총 3일간 열렸다. 임직원 27명이 덕신초 4~6학년 13개 학급 학생 275명을 대상으로 교구에 적용된 원리를 설명하고 제작과 작동 실험을 도왔다.
4학년은 소리를 감지하면 LED가 켜지는 ‘이퀄라이저 폰 거치대’를 만들며 센서와 전자회로의 작동 방식을 배웠다. 5학년은 보행로봇으로 기계 구동 원리를 익혔으며, 6학년은 자율주행자동차가 장애물을 감지하고 방향을 바꾸는 과정을 실험했다.
주니어 공학교실은 온산제련소가 2005년 덕신초와 ‘1사 1교 결연’을 맺으면서 시작됐다. 단순 조립보다 원리 이해와 제작·실험을 연결하는 체험형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관계자는 “22년간 이어온 인연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학생들이 과학과 공학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미래의 꿈을 넓혀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교육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아연은 2008년부터 울산교육청에 학교 발전기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도 2021년부터 누적 7억원을 지원했다. 울산교육청·초록우산과 함께 이주배경아동의 교육 지원 활동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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