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리산 첫 관문인 경남 함양군 마천면이 극심한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민관이 손을 맞잡고 정책대안 모색에 나섰다.
함양군 마천면은 군의 '2027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최종 선정을 염원하며 지난 10월8일부터 면 전역에서 대대적인 자체 민·관 합동 홍보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구호 외침을 넘어, 지역 주민들에게 농어촌 기본소득의 도입 취지와 향후 파급 효과를 소상히 알리고 군 전체의 정책추진 동력을 풀뿌리 현장에서부터 견인하겠다는 취지다.
추진 현장에는 마천면 행정복지센터를 주축으로 면민 삶의 접점에 있는 이장협의회와 마천농협 등 관내 주요 유관기관, 사회단체 등 지역주민들이 폭넓게 참여했다.
이들은 가을 수확이 한창인 바쁜 영농철임에도 불구하고 머리를 맞대며, 마을 곳곳에서 군의 사업 선정 필요성을 설명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급격한 인구유출과 초고령화의 이중고를 겪는 농촌지역 주민에게 매월 15만원 안팎의 기본소득을 지급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하고 지역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정책이다.
특히 지급된 기본소득이 지역 내에서 소비되는 구조를 통해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공동체 붕괴를 막는 실질적인 경제 안전망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마천면은 이번 캠페인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주민소통 창구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마을 방송과 소모임, 유관단체 회의 등을 통해 사업의 구체적인 기대 효과를 알리는 등 지역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유치 의지를 하나로 결집해 함양군 전체의 시범사업 유치전에 든든한 밑거름을 놓겠다는 구상이다.
김복수 마천면장은 "한해 농사를 마무리하는 분주한 수확기임에도 불구하고 면민들의 간절한 염원과 민관의 단합된 역량이 2027년 함양군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이라는 값진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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