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LS마린솔루션이 해외 사업 확대와 시공 효율화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뛰어오르는 가파른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해외 사업 및 공정 효율화로 영업이익 235% 급증
LS마린솔루션은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736억원, 영업이익 69억원, 순이익 62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770억원에서 4.3%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21억원에서 69억원으로 약 235% 급증했다. 이로써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 2219억원, 영업이익 172억원을 기록하며 3분기 누적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 같은 이익 급증은 대만전력청 해상풍력단지 해저케이블 매설 사업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해저 통신케이블 설치 프로젝트 등 해외 사업 확장이 주효하게 작용한 결과다. 아울러 자회사인 LS빌드윈 역시 아시아와 중동 지역의 해저 및 지중케이블 공사에서 시공 효율성을 높이며 전반적인 수익성 개선을 뒷받침했다.
선박 투입 재개 및 8200억원 규모 수주잔고 확보
매출이 소폭 감소한 것은 해저케이블 포설선인 GL2030이 증설 작업으로 인해 프로젝트에 투입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해당 선박은 10월 말레이시아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현장에 본격 투입될 예정이어서 향후 매출 확대에 청신호가 켜졌다.
수주잔고 역시 가파르게 불어나 현재 연결 기준 약 8200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이는 2025년 연간 매출인 2442억원의 약 3.4배에 달하는 규모다. 앞으로 신안우이와 태안 해상풍력 등 대형 프로젝트가 순차적으로 추진되고 서해안 고압직류송전 에너지고속도로 사업도 본격화됨에 따라 추가적인 수주 릴레이와 매출 성장세가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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