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이강인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슈투트가르트 원정을 앞두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오는 21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2026-27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3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아틀레티코는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에서 1승1패를 기록 중이다. 아틀레티코와 맞대결을 펼칠 슈투트가르트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2승4패(승점 6점)의 성적으로 리그 13위에 머무는 부진을 보이고 있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초반 2연승을 기록 중이다.
아틀레티코는 19일 슈투트가르트와의 2026-27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3차전을 앞두고 독일로 출국한 가운데 원정 명단 24명을 발표했다. 아틀레티코는 부상 주인 로메로와 코케가 이번 원정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강인은 지난 14일 열린 맨유와의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아틀레티코의 2-0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아틀레티코는 맨유와의 맞대결에서 경기시작 1분 만에 성공한 선제골 장면에서 이강인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진영에서 볼을 차지한 후 맨유 진영 수비 뒷공간으로 로빙 패스를 전달했고 이것을 이어받은 바에나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까지 침투했다. 이후 바에나가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바리오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맨유 골문을 갈랐다.
아틀레티코의 시메오네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맨유전 선제골 상황에 대해 "우리는 경기를 아주 잘 시작했고 첫 번째 골로 이어진 플레이는 정말 아름다웠다. 수비진을 뚫고 들어가자마자 위협적인 상황을 만들었고 우리가 의도했던 플레이였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맨유전 경기최우수선수에 선정된 바에나는 선제골 상황에서 이강인과의 연계 플레이가 돋보였던 것에 대해 "우리는 볼을 주고받는 연습을 했는데 그것이 효과를 봤다. 이강인을 잘 알고 있고 이강인이 어떤 패스를 해줄 수 있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다. 이강인은 나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었다"고 언급했다. 아틀레티코 미드필더 히울만은 맨유전 선제골 장면에 대해 "우리는 홈 경기에서 강렬한 시작을 보여준다. 공격할 때는 빠르게 진행한다. 이강인이 바에나에게 연결한 패스는 정말 훌륭했다. 바에나의 침투 타이밍도 환상적이었고 멋진 공격 전개에 마무리까지 완벽했다"며 이강인의 활약을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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