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올 시즌 상승세가 주목받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1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에스파뇰과의 2026-27시즌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아틀레티코는 에스파뇰전 승리와 함께 최근 공식전 6연승 상승세를 이어갔다.
스페인 매체 엘파이스 등은 '아틀레티코의 큰 변화는 그들을 리그 우승 후보로 만들었다. 알레마니 디렉터의 여름 이적시장이 결실을 맺고 있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중요한 시험대에 올랐던 알레마니 단장은 훌륭하게 시험을 통과했다. 아틀레티코는 단순히 선수단의 빈자리를 채우는 선수가 아닌 경기 흐름을 변화시킬 수 있고 특정 시점에 투입되어도 팀 전체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활용도 높은 선수들을 확보했다'며 '팀의 리더로 자리매김한 로메로, 공격을 이끄는 이강인, 아틀레티코가 그토록 찾았던 왼쪽 윙백 역할을 수행하는 그리말도, 경기중 특정 순간 공격진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데이비드가 합류했다. 아틀레티코 팬들은 고딘과 가비 등이 활약했던 전성기 시절을 떠올리며 오랫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기대감을 느끼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아틀레티코는 시즌 중 주축 선수들이 경기력을 유지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선수들의 체력이 저하되면 종종 많은 승점을 잃고 시즌 종료를 앞두고 라리가 우승에서 탈락하는 결과를 반복했다. 이제 상황이 변화했다. 아틀레티코의 시메오네 감독과 알레마니 단장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해답을 찾았다. 아틀레티코는 모든 대회에서 경쟁할 수 있는 스쿼드를 구축했고 선수들은 지난시즌보다 훨씬 향상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강인은 에스파뇰전에서 선발 출전해 공격을 이끈 가운데 60분 남짓 활약했다. 이강인은 두 차례 슈팅과 함께 세 차례 키패스를 기록하며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스페인 문도데포르티보는 '이강인은 경기 흐름에 변화를 주기 위해 노력했다. 견고한 수비진과 답답한 경기 속도를 끊어낼 수 있는 수준 높은 플레이를 보여주려 했다. 이강인은 저돌적인 돌파에 이은 슈팅 뿐만 아니라 크로스바를 강타한 요렌테의 슈팅으로 이어진 재치 있는 백힐 패스 등으로 재능을 선보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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