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적인 발상에 대해 누가 설명해 줄 수 있는가"…'풀백은 센터백, 센터백은 풀백 기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령탑 향한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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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캐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18일(한국시각) 영국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1-1로 비긴 뒤 박수를 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1-1로 비겼다.

맨유는 올 시즌 초반 성적이 좋지 않다. 리그 7경기에서 1승 4무 2패 승점 7을 기록하며 13위에 머물러 있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19일 "라이벌을 상대로 승점 3점을 확보하지 못하자 온라인상에서 팬들의 분노가 폭발했다. 팬들은 세 선수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며 "하지만 그들의 비판은 선수 개인보다는 마이클 캐릭 감독의 전술을 향한 것"이라고 전했다.

캐릭 감독은 이날 선발 포백으로 디오구 달로,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해리 매과이어, 레니 요로를 선택했다. 하지만 부상을 당한 마르티네스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됐다.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투입됐다.

마즈라위의 주 포지션은 라이트백이다. 하지만 캐릭 감독은 그를 센터백으로 기용했고 센터백인 요로가 그대로 오른쪽 측면에 남아 있었다.

사실 달로가 좀 더 높은 위치로 올라가며 마즈라위, 매과이어, 요로로 구성된 백스리 형태로 경기를 운영했다. 하지만 맨유 팬들은 캐릭의 기용 방식에 의문을 품었다.

마이클 캐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18일(한국시각) 영국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1-1로 비긴 뒤 박수를 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바이블'은 "이상하게도 마즈라위는 중앙 수비수로 뛰었고, 본래 중앙 수비수가 주 포지션인 레니 요로는 오른쪽 측면 수비수 자리에 그대로 남았다"며 "마즈라위는 왼쪽 측면 수비수로도 뛸 수 있다. 온라인 팬들은 이 점을 이상하게 여겼다. 오른쪽에서 더 편안하게 뛰는 달로가 자신의 주 포지션이 아닌 왼쪽 측면 수비수로 기용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팬들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캐릭 감독을 비판했다.

팬들은 "캐릭은 정말 아무것도 모른다. 왜 요로를 중앙 수비수로 돌리고 달로를 오른쪽 측면 수비수, 마즈라위를 왼쪽 측면 수비수로 기용하지 않았는가", "캐릭은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가. 요로는 오른쪽 측면 수비수, 마즈라위는 중앙 수비수, 달로는 왼쪽 측면 수비수로 뛰고 있다. 우리는 골이 필요한 상황인데, 마커스 래시포드와 마테우스 쿠냐가 벤치에 앉아 있는 상황에서 마운트를 투입했다. 캐릭은 자신의 능력으로 감당할 수 없는 자리에 있다", "요로를 오른쪽 측면 수비수, 달로를 왼쪽 측면 수비수, 마즈라위를 중앙 수비수로 기용한 천재적인 발상에 대해 누가 설명해 줄 수 있는가"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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