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츠, 공모가 1만5000원 확정…수요예측 240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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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로 확장하는 글로벌 골프 테크 기업 크리에이츠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5000~1만8000원) 하단인 1만5000원으로 확정하고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총 831개 기관이 참여해 240.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 기관들은 크리에이츠가 북미 시장에서 확보한 사업 경쟁력과 높은 수익성, AI·소프트웨어 사업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크리에이츠는 이러한 수요예측 결과와 최근 시장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공모가를 1만5000원으로 확정했다. 총 공모주식수는 140만주이며, 확정 공모가 기준 총 공모금액은 210억원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1970억원 규모다.

크리에이츠는 초고속 카메라 기반의 정밀 계측기술과 AI·소프트웨어 역량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해 왔다. 

글로벌 브랜드 '유니코(UNEEKOR)'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042억원, 영업이익 25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24.0%로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크리에이츠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AI·소프트웨어 중심의 사업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AI 스윙 분석 솔루션 'AI Trainer'와 실사형 골프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GameDay'를 중심으로 구독형 매출을 확대하고, 북미 커머셜 시장을 비롯한 유럽과 일본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석재호 크리에이츠 대표이사는 "수요예측에 참여해 주신 기관투자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상장 이후에도 독자적인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AI·소프트웨어 사업을 고도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크리에이츠는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 뒤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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