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위더스·경기도, C-ITS 양자내성암호 실증 성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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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모빌위더스(대표 박한나)가 경기도와 손잡고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양자보안 기술의 실제 도로 환경 적용 성과를 공개한다.



모빌위더스는 19일부터 23일까지 강원 강릉 올림픽파크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6 강릉 ITS 세계총회'에 참가, C-ITS 양자내성암호 전환 실증 성과를 발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실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2026년 양자내성암호 시범전환사업(교통 분야)'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주관기관인 모빌위더스는 경기도 도로교통센터·한국도로교통공단을 수요기관으로 두고 세스트, 엑스게이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등과 컨소시엄을 구축해 판교 일대 C-ITS 통신망의 PQC 전환 작업을 총괄해 왔다.   

실증 범위는 △차량-인프라 간 통신(V2X) △현장 장비 원격 접속(SSL VPN) △교통센터 간 데이터 연계(TLS) 등 7개 교통 통신 구간이다. 특히 통신량이 집중되는 센터뿐 아니라 신호제어기 등 현장 임베디드 장비까지 적용 대상을 넓혔다. 

또 교통량 데이터 분석 시 암호화 상태를 유지하는 동형암호 기술도 함께 접목했다.  

회사에 따르면 통상 교통 인프라는 10년 이상 장기 운영되는 구조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에 따라 양자컴퓨터 상용화에 따른 기존 공개키 암호 무력화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모빌위더스는 국가정보원 암호모듈 검증(KCMVP)을 획득한 자체 모듈 'MobilCrypto+'와 국제 표준 양자내성암호(ML-KEM, ML-DSA) 기술을 투입했다. 양산 차종 제어기 적용을 통해 검증받은 경량화 노하우를 바탕으로, 연산 능력이 제한적인 도로 현장 장비에서도 알고리즘이 안정 구동되도록 최적화도 마쳤다.   

회사는 이번 전시 기간 중 약 90개국 교통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전환 아키텍처와 실증 데이터를 시연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럽연합(EU)의 2030년 고위험 시스템 PQC 전환 권고 등 글로벌 규제 흐름에 발맞춰 독일 현지 법인을 교두보로 유럽 교통 보안 시장 선점에 나설 방침이다.   

조성민 모빌위더스 암호기술팀 박사는 "교통 인프라는 교체 주기가 길어 양자내성암호 전환 준비를 늦출 수 없는 핵심 분야"라며 "경기도와 협업해 실제 도로 환경에서 검증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국가 교통망 전반의 양자보안 마이그레이션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모빌위더스는 IBK기업은행(024110)의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 마포 14기 졸업기업으로서, IBK창공 공동운영사인 신기술금융회사 시너지아이비투자가 함께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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