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두산 베어스가 새로운 단장을 발표했다. 두산 구단은 19일 정재훈 운영팀장을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
외부 영입이 아닌 내부 승격이다. 1981년생인 정 신임 단장은 선수 출신이다. 그는 배명고와 단국대를 나와 2006년 두산에 입단 두 시즌 동안 투수로 뛰었다.
선수 시절 두 시즌 동안 33경기에 나와 35이닝을 던지며 1승 1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4.89라는 성적을 냈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미국 독립리그에서 뛰었다.
정 신임 단장은 선수 은퇴 후 2011년 11월 구단 프런트로 입사해 전력분석, 외국인 선수 스카우트, 1군 매니저로 활동했고 2024년 4월 운영팀장을 맡았다.
구단은 "이번 신임 단장 선임은 지속 가능한 명문 구단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스템 전반을 혁신하겠다는 강력한 의지 표명"이라며 "40대 중반 젊은 신임 단장을 중심으로 프런트 조직을 개편하고, 당장의 전력 강화는 물론 중장기적 경쟁력 확보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 신임 단장은 구단을 통해 "팀의 중요한 변화 시점에 중책을 맡겨준 박정원 구단주에게 감사하다"며 "큰 책임감을 느낀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현장과 프런트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선수들이 꾸준히 성장할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해 팬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팀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태룡 전 단장은 구단 자문 역할을 맡는다. 김 전 단당은 1990년 구단 전신인 OB 베어스에 입사한 뒤 2011년부터 16년간 단장직을 수행했다. 그 기간 팀은 세 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했다.
구단은 "팀 성장과 도약에 앞장섰던 김 전 단장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구단을 뒷받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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