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출신 코너, 다저스 유니폼 입을까... '에이징 커브' 테오스카 트레이드 후보 급부상

마이데일리
코너 시볼드가 공을 던지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3연패 도전이 물거품으로 끝났다. 이제 스토브리그에 돌입한다. 평균 연령이 높은 야수진의 개편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트레이드 카드로 떠올랐다.

팬사이디드는 19일(한국시각) "테오스카와 다저스의 동행은 마침표를 찍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테오스카는 만 34세다. 2028년과 2029년 팀 옵션이 포함된 3년 6600만 달러 계약 중 마지막 1년을 남겨두고 있다.

올 시즌 활약이 저조했다. 12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7 16홈런 64타점을 기록했다. 다만 포스트시즌에서 크게 부진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서 타율 0.188, 밀워키 브루어스와 내셔널리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경기 타율 0.214에 머물렀다.

매체는 "특히 포스트시즌에서 에이징커브의 징후를 나타냈다"며 "최고 외야 유망주인 호수에 데 파울라의 자리를 마련해줄 필요가 있다. 좌익수 자리를 비워두고 로스터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 테오스카를 트레이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타 구단들도 이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다저스가 반대급부로 거물급 선수를 얻어오기는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익명을 요구한 MLB 구단 관계자는 "다저스가 기대할 수 있는 최선을 연봉 부담을 덜어내고 백업 선발이나 추격조 불펜 투수 정도를 받아오는 것"이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매체는 테오스카를 두고 가능성이 있는 트레이드 시나리오를 작성했다.

그 중 하나에서 낯익은 이름이 나왔다. 바로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했던 코너 시볼드다.

다저스와 캔자스시티 로열스간의 트레이드 가능성이다.

매체는 "캔자스시티는 테오스카 트레이드에 열려 있는 팀 중 하나다"라며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그친 캔자스시티는 베테랑 거포가 합류한다면 타선에 큰 힘이 될 것이다"라며 시볼드와의 트레이드를 전망했다.

시볼드는 한국 팬들도 잘 알고 있는 선수다. 2024년 삼성 유니폼을 입고 28경기 선발 등판해 11승 6패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했다. 시즌 막판 부상을 당해 가을야구를 뛰지 못하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템파베이 레이스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에 재입성에 성공한 시볼드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거쳐 지난 6월 캔자스시티에 합류했다.

올해 21경기 등판해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5.25를 마크했다.

매체는 "야구계 일각에서는 여전히 시볼드의 잠재력을 믿고 있는 만큼 어쩌면 다저스가 그를 재정비해 반등시킬 수 있다"고 바라봤다.

다저스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8일 신시내티와 경기에서 홈런을 터뜨리고 세리머니 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송구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삼성 출신 코너, 다저스 유니폼 입을까... '에이징 커브' 테오스카 트레이드 후보 급부상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