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데얀 쿨루셉스키(토트넘 홋스퍼)가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18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에서 잊힌 선수가 된 쿨루셉스키가 500일 넘게 전력에서 이탈한 끝에 마침내 그라운드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쿨루셉스키는 손흥민(LAFC)이 토트넘의 주장이었던 2025년 5월 11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홈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고 수술을 받았다.
회복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쿨루셉스키는 지난 시즌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고 올 시즌 초반에도 회복에 집중했다. 그는 지난 9월 초 훈련에 복귀했고 이제 실전 복귀를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20일 오전 4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 코번트리 시티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토트넘 감독은 코번트리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쿨루셉스키에 대해 "그는 벤치에 앉을 것이다. 의료진이 허락했다. 아마 에버턴전 이후 가장 기쁜 소식일 것"이라며 "그는 너무나 많은 고통을 겪었다. 어제 그에게 이 소식을 전했는데, 얼굴에 환한 미소가 번졌다"고 밝혔다.

쿨루셉스키는 2022년 1월 유벤투스에서 토트넘으로 임대됐다. 그는 1년 6개월 동안 임대생 신분으로 토트넘에서 활약했고 2023년 7월 완전 이적했다. 통산 성적은 146경기 25골 30도움.
토트넘은 올 시즌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리그 6경기에서 3무 3패 승점 3을 기록했다. 최하위다.
토트넘의 가장 큰 문제점은 골 결정력이다. 지난 1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도 경기를 주도했지만 골 결정력이 아쉬웠다. '풋몹'에 따르면 맨유전에서 토트넘이 만든 결정적인 기회는 4차례였다. 그중 3개를 놓쳤다.
긴 시간 전력에서 이탈했던 쿨루셉스키가 곧바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가능성은 작다. 그렇지만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다면 팀에 분명한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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