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들어오시겠죠?"…'55세' 김승수, 16세 연하 박혜연와 최종 커플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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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승수가 맞선녀인 16세 연하 프리랜서 아나운서 박혜연과 서로를 최종 선택하며 커플이 됐다.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모두를 충격과 설렘에 빠뜨린 '합숙 맞선'의 최종 결과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부모님까지 함께 참여해 양가의 최종 허락이 떨어져야만 커플이 완성되는 엄격한 룰 속에서, 배우 김승수(55)와 프리랜서 아나운서 박혜연(39)이 극적으로 최종 커플이 되는 기적을 만들어냈다.

이날 서로에게 마음을 전하는 방식은 장미꽃으로 마음을 표하는 것이었다. 먼저 선택에 나선 김승수는 “현명한 판단이라고 생각하고 결정을 내렸습니다. 같이 여러 가지를 할 수도 있고. 얘기를 나눴었을 때 교감이 잘 되는 사람인 것 같아서. 좀 더 만나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라며 박혜연을 향한 진심 어린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맞선녀 민지수는 “종호 님께 드리겠습니다”라며 송종호에게 장미꽃을 건넸고, 송종호 역시 “대화가 잘 될 것 같았습니다”라며 긴장감에 말을 버벅거리면서도 수줍게 마음을 전하는 듯했다.

하지만 곧이어 진행된 송종호의 최종 선택에서 현장을 순식간에 술렁이게 만든 대반전이 일어났다. 앞서 1차 투표에서 민지수를 선택했던 송종호가 “죄송합니다. 박혜연 님 하겠습니다”라며 돌연 박혜연을 지목한 것. 예상을 뛰어넘은 송종호의 돌발 행동에 스튜디오와 현장은 엄청난 충격에 휩싸였다.

부모님까지 함께 참여해 양가의 최종 허락이 떨어져야만 커플이 완성되는 엄격한 룰 속에서, 배우 김승수(55)와 아나운서 박혜연(39)이 극적으로 최종 커플이 되는 기적을 만들어냈다.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삼각 구도로 복잡하게 얽힌 화살표 속, 모두의 시선은 송종호와 김승수의 선택을 동시에 받은 박혜연에게 집중됐다. 팽팽한 긴장감 속에 베일을 벗은 박혜연의 선택은 바로 김승수였다. 서로를 향한 단단한 마음을 확인한 이 순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서장훈은 “너무 놀랐다”, “우와 반전, 이게 반전이구나”라며 입을 다물지 못한 채 패널들과 함께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그러나 당사자들의 마음이 통했음에도 넘어야 할 마지막 관문이 남아있었다. 양가 어머니들의 최종 동의가 있어야만 정식 커플이 성사되기 때문. 최종 선택의 문 앞에서 어머니들을 기다리던 두 사람은 초조함을 숨기지 못했다.

김승수가 “이럴 줄 알았으면 엄마랑 얘기 좀 나눠볼걸”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내자, 박혜연 역시 “어머니 들어오시겠죠?”라며 간절한 마음을 표했다. 이 모습을 본 MC 신동엽은 “승수 어머니는 뛰어오셔야 해”라고 덧붙여 긴장감 속에 큰 웃음을 안겼다.

잠시 후 김승수의 어머니가 먼저 등장하며 50%의 성공을 거뒀고, 이제 박혜연 어머니의 승낙만 남은 일촉즉발의 상황이 연출됐다. 김승수는 문을 바라보며 “박혜연 어머니 꼭 나와주십시오”라고 외치며 간절하게 기도했다.

마침내 박혜연의 어머니까지 문을 열고 등장해 두 사람의 만남을 허락하고 지지하면서, 김승수와 박혜연은 어머니들의 최종 승낙을 얻어 정식으로 최종 커플이 됐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극적인 커플 성사는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훈훈함과 커다란 설렘을 안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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