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당장 내일부터 훈련이다."
류지현 한화 이글스 신임 감독은 한화를 어떻게 바라봤을까.
류지현 제15대 한화 감독은 16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취임식 및 기자회견을 가지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한화는 올 시즌 김경문 감독 체제에서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2위 및 1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며 꿈같은 시즌을 보냈던 것과 대비된다. 올 시즌에는 57승 83패 4무 9위를 기록했다. 2023시즌 이후 3시즌 만에 9위에 자리했다. 대표팀 감독으로서 한화 경기도 많이 본 류지현 감독이다.
류지현 감독은 "올해 한화는 어려운 시즌을 보냈다. 어떤 어려움을 가지고 시즌을 꾸려왔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선수들, 코칭스태프가 보여준 노력을 평가할 생각은 전혀 없다"라며 운을 떼며 "앞으로 한화가 정립해야 되는 부분은 투수진이다. 선발, 중간, 마무리가 정립이 안 되었다. 그게 시즌 내내 이어졌다. 선수 개개인마다 혼란이 있었다. 또한 야수들의 포지션 중복, 교통정리도 필요하다. 일본 미야자키 캠프, 호주 멜버른 캠프를 통해 최적의 조합을 만들어내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우리에게 2027시즌은 내일(17일)부터다. 당장 내일부터 훈련한다. 보통은 마무리 훈련이라고 하는데, 마무리 훈련이라는 표현을 쓰고 싶지 않다"라며 "선수들이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 끝난 후 5일 정도 쉬었다. 또한 미야자키 캠프는 30일부터 시작이다. 교육리그에 있는 선수들도 있으니, 어느 정도 선수들을 꾸려서 미야자키를 떠날 것이다. 그전까지는 전체적으로 정상적인 훈련을 하며 선수들의 컨디션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제부터 할 일 태산이다. 당장 코칭스태프 인선, 미야자키 캠프 준비, 한국시리즈까지 다 끝난 후에는 자유계약선수(FA) 시장 참가 및 외국인 선수 작업도 해야 한다.
류지현 감독은 "이제부터 차근차근해야 한다. 취임식 끝나고 나서는 코칭스태프 회의를 통해 캠프 준비를 해야 한다"라며 "계약을 한 후 한 3일 동안 전력분석팀과 미팅을 가졌다. 내가 갖고 있는 생각도 있고, 그동안 한화의 데이터들을 보면서 미팅을 가졌다. 우리 선수들에게 뭐가 필요한지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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